다름이 아니라 제가 어디선가 멕시코 요리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그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한번 만들어 볼려고 하는데요. 그 요리 이름이 무엇인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이런 식으로 만들어도 될는지...
먼저 만두피같이 생긴 밀가루 판을 사던지 아니면 집에서 반죽을 해서 만들고요. 양파, 피망, 버섯등의 재료를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후라이팬에 해표 식용유로 볶습니다. 살사소스는 따로 만들어 놓고요. (어쩌면 란체로소스를 제가 살사소스로 잘못 알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참, 닭고기살도 작게 썰어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식용유에 볶아 놓구요. 그런다음 준비한 밀가루 판을 후라이팬에 거의 기름없이 익힙니다. 약간 바삭할 정도로. 그리고 나서 볶은 야채와 닭고기를 얹은 뒤 살사소스를 뿌리고, 양쪽을 접어서 삼각형 모양으로 말아서 먹습니다.
그냥 제멋대로 엉터리처럼 궁리해 본 것인데 제가 말씀드린 방법 중에 적은 돈으로 개선할 부분이 있을 줄 압니다. 부디 한 수 부탁드립니다.-->(1) 만약 여기에
살사보다는 란체로 소스가 더 어울린다면 귀찮으시더라도 란체로 소스 만드는 법-->(2)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 먹는다면 멕시칸 요리 중에 어떤 요리와 흡사하다고 할 수 있는지 그 이름-->(3)도 좀 가르쳐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살사 소스 말인데요. 이 소스에 들어가는 것들 중에 다른 것들은 문제가 안되는 데요, 실란트로와 커민은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싸게)-->(4) 특히 커민은 무엇인지.-->(5) 대신해서 넣을 수 있는 것은 있는지-->(6). 그리고 만약 이 둘을 빼도 되는지 뺀다면 소스맛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7)도 궁금합니다.
저희 집이 대가족이고 또 음식욕심들도 많아서 뭐든지 한번 만들면 굉장히 많이 만들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이런 요리는 자주 해 먹고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말인데요, 멕시코 요리할 때 쓰는 그 밀가루판같은 것을 여러장단위로 파는 곳이 서울 강남 어디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 친구가 알고 지내던 호텔 주방장이 멕시코음식점이나 호텔들도 다 그곳에서 산다고 했답니다. 그곳-->(8)과 타바스코 소스를 큰 깡통같은 단위로 살 수 있는 곳-->(9)을 알려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바쁘실텐데 너무 많은 질문(아홉가지나!!!)을 드려서 죄송하구요. 이 싸이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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