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에 아버님 생신상 잘 차렸어요.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을 참조하여 차렸더니 칭찬많이 받았어요.
먼저 저희는 회가 주메뉴여서 다른것 많이 않했어요.
1. 회, 횟집에서 주는 매운탕거리로 찌개 했구요.
2. LA갈비 구웠어요.
3. 시어머니가 김치랑,오이소박이 하셨더라구요.
4. 제가 준비한건 구절판-구절판을 폐백할때 시댁에 드렸던 구절판 통이 있어서 하나만 더 사서 했어요. 전에 어디서 사냐는 질문했었거든요. 그릇가게에서 팔천원 주었어요.
두개를 그릇에 담아냈더니 넘 이쁘더라구요.
소고기, 오이, 무순, 맛살, 달갈흰자, 노른자, 당근, 표고버섯, 가운데 무우 놨구요.
5. 부추잡채와 꽃빵 - 이건 중국요리를 좋아하시는 식구들이 많아서 했는데 생각보다 잘 팔렸어요.
양파랑,홍,청피망이랑, 돼지고기를 볶다가 나중에 부추를 넣고 굴소스로 간하면 되요. 단 먹기 바로전에 해야해요.
꽃빵과 함께 내면 맛있어요.
6. 베이컨말이- 마늘, 떡, 밤을 말았어요. 그냥 기름에 튀겼어요
7. 골뱅이무침과 소면
8. 전 - 굴전과 꼬치(버섯, 맛살, 햄, 단무지, 파)
9. 샐러드 - 양상치와 오이와 당근을 꽃무늬로 만들고 캔 옥수수를 넣구 소스는 마요네즈와 케찹을 물에 걸죽하게 게어서 얹었어요.
10. 춘권 - 춘권세트 메뉴몰에서 샀거든요 먹을만해요. 맛있데요.
글구 디저트로 수정과 냈어요. 수정과 곶감안에 깐호두를 넣구 반을 갈르면 무늬가 생겨요. 이쁘더라구요.
이렇게 마치구 나니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모두들 새로운 음식이었다면서 좋아하셨어요.
대통령이 바뀌니까 음식도 바뀐다면서 "노무현식 상차림"이었다고 우스게 소리 하시더라구요.
메뉴판 덕을 많이 봤어요.
고맙습니다.
|
|
김윤미
관련 레시피 정보
이소민
고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