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맞는 시어머님 생신이랍니다.
첫번째 생신때는 시어머님댁에서 했었습니다.
구절판,잡채, 우럭찜, 굴소스야채볶음,갈비찜이 주요리였는데
우럭찜이랑 굴소스야채볶음은 실패했고, 구절판이 젤로 인기였습니다. 갈비찜은 어머님이 하셨구요.
이번 두번재 생신때는 저희집에서 하기루 했는데요.
시댁식구들 5명이 오거든요. 그러면 우리집이랑 합쳐 7명이에요.
약 2박3일은 있다가 갈텐데...좀 걱정이 됩니다만...
일단 첫째날 저녁에 도착할테니 그날은 간단히 샤브샤브만 하고요. 미리 갈비찜 다듬고, 잡채는 만들어놓을까 해요. 부추도 씻어놓고...요리법 정리해서 냉장고에 붙여두고...
둘째날 아침은 생선구이랑 전날 만들어놓은 잡채랑 참치국이랑 해서 먹구요.
둘째날 점심은 어머님 생신상으로
갈비찜, 잡채, 구절판, 생선구이, 부추전, 찰밥, 미역국으로 하고,
저녁은 점심먹구 나들이가니까 밖에서 해물찜으로 외식하고요.
세째날 아침은 전날 먹다 남은 것 그냥 먹구요.
세째날 점심은 닭도리탕으로 할까싶어요.
그리고, 후식으로 과일이랑 음료수를 내고...
지금 생각에 이렇게 하면 되겠지하고 있는데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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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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