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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밀콩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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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 싹! 구수한 메밀콩국수 | 2001.07.04 | 조회: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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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이면 더위가 싹 가시는데 구수한 메밀면을 넣으시면 금상첨화예요.
다른 분과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제 조리법을 다 적었습니다.
재료:
메밀부침가루나 메밀묵가루, 소금, 밀가루, 물, 흰 콩, 오이
만드는 법:
* 콩물 만들기
1. 흰 콩을 물에 불려 둔다.
2. 불린 콩은 콩껍질을 벗겨 콩이 잠길 정도로 자작자작하게 물을 넣고 삶는다.
3. 삶은 콩은 믹서에 넣고 물과 콩의 비율을 5배로 넣어 곱게 간다.
4. 고소한 국물을 원하면 국물을 낼 때 잣이나 땅콩을 넣어 함께 간다.
5. 냉장고 넣어 시원하게 둔다.
*메밀면 만들기
1. 메밀부침가루나 메밀묵가루와 강력분을 준비하여 물과 함께 반죽한다.
2. 반죽이 적당하게 만들어졌으면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킨다.
3. 도마나 쟁반에 전분가루를 깔고 메밀가루반죽을 밀대로 밀어 전분가루를 뿌려 붙지 않도록 한 뒤 착착 접어 칼국수처럼 썬다.
4. 썰어놓은 면은 대나무 바구니에 넣어 살짝 건조시킨다.
5. 물을 끓여 면을 삶은 뒤 찬 물에 재빨리 헹군 뒤 사리를 만들어 찬 콩물을 붓는다.
6. 오이를 썰어 상에 올린다.
7. 먹기 전에 각자의 입맛대로 소금을 넣는다.
주의할 점:
1. 콩은 햇콩을 이용해야 고소한 맛을 냅니다.
2. 콩을 너무 익히면 메주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적당하게 익혀야 합니다.
3. 밀가루를 강력분으로 넣은 이유는 메밀이 뚝뚝 끊어질 수가 있으므로 쫄깃한 면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중력분보다 강력분을 넣으면 글루텐함량이 많아서 중력분보다 밀가루를 적게 넣으면서도 더 쫄깃쫄깃합니다.
4. 콩국수의 맛을 살리시려면 김치는 백김치나 동치미나 열무물김치와 함께 드시고 콩냄새가 싫으신 분은 매운 배추김치와 함께 곁들여 내시면 좋습니다.
5. 장식을 위해 토마토를 넣으면 고소한 콩국수의 맛과 구수한 메밀의 맛을 없애기 때문에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소금은 맛소금보다 천일염이 좋고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 볶은 소금입니다. 천일염을 볶으면 쓴 맛이 사라져서 더 맛있는 콩국수를 드실 수 있습니다.
7. 메밀부침가루나 메밀묵가루 등 메밀가루 100%인 것을 이용하시면 메밀면을 만드는데 좋습니다. 메밀부침가루가 밀가루와 섞여있으면 끊기를 조절해서 분량을 생각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8. 일반소면보다 메밀면을 만들어 드시면 고소한 콩국과 구수한 메밀이 어우러져 아주 맛있는 콩국수가 완성됩니다.
9. 콩국수를 더 시원하게 드시려면 빙수기의 얼음을 갈아서 넣거나 콩국물을 얼려서 빙수기에 갈아서 콩국물과 섞는 방법도 있습니다. 얼음을 갈아서 넣을 때에는 콩국물을 되직하게 만드셔야 묽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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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0일 오후 4시 0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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