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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퐁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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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챠이니스 퐁듀, 그리고 퐁듀 용기에 관한 질문 | 2001.06.02 | 조회: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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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챠이니스 퐁듀는 지금 추정컨대 징기스칸(샤브샤브)때문에
붙인 이름인것 같아요.
2. 퐁듀~가 melt를 의미하는 불어라는 것, 그리고 보통은 녹인 치즈가 필수적이라는 건 아시죠?
3. 제가 먹어본 챠이니스 퐁듀는 징기스칸 + 퐁듀인것 같아요.
일단 직경 1cm 가량 의 정사각형으로 잘라둔 치즈가 나오구요,
꼬챙이 (창이 두개)가 있고, 샤브샤브에 쓰이는 것 같은 얇게 저민 고기가 한 플레이트 가득 제공된답니다. 아, 그리고 샤브샤브보다 약간 진국인 쏘스국물을 용기에서 계속 끓이죠 (알콜램프이용)
4. 먹을 땐 꼬챙이에 치즈를 끼우고, 꼬챙이의 나머지 창을 이용, 고기를 돌돌 말아서 치즈-고기쌈을 만들구요, 이걸 국물에 살짝 담갔다 먹는답니다.
저는 퐁듀를 퀘벡을 여행하다가 우연히 먹게 되었어요.
스위스 음식을 하는 곳이었는데,
먹어본 음식이 없어서, 여러가지로 머리를 굴리다가
챠이니스 퐁듀를 선택했었죠.
허걱~* 그 맛이 죽여주는 것이었어요.
그 맛을 잊지 못하고 한남동의 샬레스위스까지 기어들어갔는데,
이곳은 생각보다 다양한 퐁듀를 제공하진 않아요.
치즈퐁듀랑, 해물퐁듀, 소고기~퐁듀..정도였던 것 같네요.
응용은 다양하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프랑스에서 유학하고 오신 분들은 대체로 퐁듀에 대해 잘 알고 있더군요. 혹자는 퐁듀 용기를 구입해서 써먹었다하고요.
모양은 어느 음식점에서나 비슷한 걸 쓰던데, 혹시 한국에서 살 수 있을까요? 아시는 분은 답변해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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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언제나웃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