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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박하-파는곳 | 2001.02.27 | 조회: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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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엔 뭐니뭐니 해도 민트와 숙주나물이 빠지면 제 맛이 나지 않죠.
민트는 양재동 하나로 허브코너에 가면 언제나 있더군요.
저도 호주 시드니에 살때 많이 먹던 음식인데 저희는 야채는 모두 날 것으로 하고 고기는 소고기로스를 주로 하고 어느집은 불고기로도 하고 가끔 돼지고기를 삶아서-보쌈하듯이-하는데 이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월남도 아닌 호주에서 왜 월남쌈과 월남국수를 그리도 많이 먹었는지...... 아마 한국사람 입맛에 잘 맞나봐요.
정작 저희 동서는 월남-호치민-에서 5년간 살다 왔는데도 월남쌈을 많이 먹지 않았더라구요. 요리법도 많이 다르고. 주로 해물을 이용한다고 하는데 아마 그게 오리지날인것 같아요. 호주에서는 나름대로 우리 입맛에 맞게 변형 된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야채도 많이 먹게 되고 입맛 없을때 새로운 음식으로 해먹어 볼만한 음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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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0일 오후 4시 0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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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