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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피, 쇠고기야채말이,케이준치킨샐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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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집들이 끝!! | 2001.01.08 | 조회:1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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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후반/15명정도/15만원가량]
신랑 회사 친구(입사동기)들을 위한 집들이 준비를 전 목욜부터 했어요. 결혼한팀이 저희까지 6팀. 전 5번째였어요
제 앞으로 4팀이 벌써 집들이를 한 상태!
왜... 그런거 있죠? 경쟁심리.. 비교대상이 되는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무지 무지 받았어요!!
그래서 메뉴판에 올려주신 모든 글들을 읽고 찬찬히 준비를 해나갔죠.
그래서 금욜 저녁7시에 집들이를 치뤘답니다.
다음날까지 몸살이나서 낑낑 거렸지만 그래도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깐 휴~ 한숨이 절로 나온다니깐요!!! 다들아시죠?
그리고 메뉴판에 글을 올려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감사 드립니다.
제가 준비한 메뉴는요. 밥과 국이 없는 그야말로 저희신랑 표현대로 반찬들 뿐이였답니다.
케이준치킨샐러드(닭가슴살에 빵가루와 함께 콘푸레이크를 섞어서 튀겼는데 맛이 훨씬 좋았어요)
전류(감자삼색전: 감자 간곳에 당근채, 호박채, 표고버섯채를 섞어서 전을 붙였어요), 스위트콘전: 캔에 들어있는 스위트콘에 양파와 피망 당근 다진것을 섞어서, 참치전:캔 참치와 양파 피망 당근 다진것을 섞어 계란으로 농도를 맛추워서 전을 붙여요), 양장피와 꽃빵(양장피는요 백화점 잣이나 안주류 파는곳에서 2,500원에 구입했어요, 그리고 꽃빵도 백화점 냉동식품 파는곳에서 샀구요), 폭찹스테이크(돼지고기 목살에 피망과 양파 떡볶이 줄줄이햄을 넣어 만들었어요) 소스는요 우스타소스와 케찹 양겨자 핫소스를 섞어서 만들었어요, 메추리알베이컨말이, 닭봉튀김, 오징어야채말이초회(오징어 몸통만 이용하는건데요 칼집을 넣고 아주 살짝 데친후 말리는 안쪽에 당근 오이 계란말이 표고버섯을 넣어 다시한번 데쳐주면 완성), 연어양상치쌈(양상치위에 땅콩잼 훈제연어 오이피클 무순 체리토마토1/4 파인애플조각을 올려서 한입에 쏙, 일반김밥(햄,시금치,당근,맛살,우엉,계란말이) 오징어파말이회(파데친곳에 오징어 데친것을 함께말아서), 쇠고기야채말이(쇠고기 앞/뒤에 찹쌀가루를 뭍혀 구운뒤 여러가지 야채를 넣어 김밥 말듯이 말아서 잣소스와 함께 낸다) 까지....
여기서 좀 아쉬운건요 따끈한 스프나 죽종류를 준비하질 못해서 좀 아쉬웠어요.
근데 다들 따끈한방에서 배불리 먹고나선 떠들지도 못하고 꾸벅꾸벅 졸고만 간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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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