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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잔병 10' 6-10. 기타 | 2000.09.27 | 조회: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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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축농증, 7위 중이염, 8위 아토피 피부염, 9위 기관지염, 10위 후두염.
축농증, 중이염 모두 감기 합병증으로 생긴다. 감기를 앓은 뒤 누런 코가 나오고 두통을 호소하면 축농증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귀를 아파하거나 TV를 평소와 달리 크게 틀어 놓고 보면 중이염인지 확인해야 한다. 아이들은 코 뒤쪽과 귀를 연결하는 유스타키오관 튜브가 넓고 짧아 목의 염증이 귀로 잘 번진다. 콧물이 많다고 코를 세게 풀지 말고 가능하면 한쪽 코를 막고 번갈아 푸는 것이 좋다. 코풀 때 압력이 높으로 코안의 세균이 부비동과 중이로 잘 들어간다.
8위의 아토피 피부염은 생후 6개월부터 심해졌다가 나이가 들면 좋아진다. 주로 팔, 다리 접히는 부위에 생기고 심하면 진물과 딱지도 생긴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소아과 의사와 상의한 후 사용해야 한다.
9위의 세(細)기관지염은 2세 이전에 많으나 나이가 들면서 횟수가 적어진다. 만성기침이 있다면 소아천식과 동반된 경우를 의심해야 한다.
10위인 후두염은 성대주의의 염증으로 '컹컹' 개짖는 듯한 기침, 숨을 들이쉴 때 '윽'하는 숨막히는 소리, 쉰 목소리가 특징이다. 또한 치료를 해도 2-3일간은 심해지고 밤이 되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당황해선 안된다. 방을 선선하게 해주고 가습기를 코쪽으로 틀고 물을 많이 먹여야 한다.
이상 2000. 5. 18일자 조선일보에서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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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0일 오후 4시 0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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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