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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쑥개떡 만드는법 어렵지 않아요.
요즘은 방앗간에서 삶은 쑥과 쌀을 빻고 반죽까지 만들어 준답니다.
(물론 방앗간마다 다 반죽까지 해 주지는 않아요, ㅋㅋ 저도 그런 방앗간 찾느라
고생 좀 하고 여기저기 물어보고 해서 찾아갔답니다 )
저는 쑥개떡을 워낙 좋아해서 봄에 쑥을 많이 뜯어 냉동했다가 생각나면
쑥개떡을 만들어 먹는답니다. 그러다 보니 쑥으로 수제비를 만들어 먹게 되었어요.
쑥으로 피자도 만들고요. ㅎㅎㅎ 오늘은 쑥개떡수제비를 만들어 볼게요.
쑥개떡수제비는 비오는날 매력적이랍니다.
수제비 쑥개떡 반죽으로 만들어 보세요.
비가 내리면 부침개와 함께 쑥개떡수제비 만들어 드세요.
쑥개떡수제비 재료
쑥개떡 반죽 주먹만 한 크기 ^^ (개인 취향껏 )
조갯살이나 조개( 동죽). 미나리 조금. 홍고추. 소금. 디포리 2마리정도.
* 요건 아가씨용 쑥개덕수제비 반죽,
저는 두배 ㅎㅎㅎㅎ
동죽을 넣은 수제비가 맛있죠.
시원한 수제비엔 동죽 국물이 최고 좋습니다.
방앗간에서 쑥개떡 반죽까지 만들어온 쑥개떡 반죽.
쑥과 불린 쌀을 가지고 가면 만들어 줍니다.
ㅋㅋㅋ
방앗간에서 빻아주기는 하는데 ㅋㅋ 반죽까지 해주는 곳은 드물더라고요.
쑥개떡의 비율을 궁금하다 시는 분들 계신데요.
그건 지극히 개인 취향 합니다.
쑥을 좀 많이 넣습니다, 보통 쑥이 3킬로 이면 쌀은 6킬로 정도 넣어요.
그래서 방앗간 아저씨들께서 싫어하세욤, 쑥이 너무 많은면 빻기가 불편하다시네욤.
방앗간에서는 3키로 정도면 쌀 20킬로 쑥떡을 만드는 양이라네욤. ㅎㅎㅎ
보통 쑥 3키로면 쌀 10키로 정도 하시면 풍부한 쑥향을 즐길 수 있으시답니다.
그럼 쑥 한뎅이로 쑥 수제비 만들어 보겠습니다.
500 ~700cc 정도의 물에 대포리 2마리 정도와 깨끗하게 손질한
동죽 한공기를 넣고 삶아줍니다.
뚜껑을 열고 한두번 젓어 가며 익혀줍니다.
넘치지 않게 조심하세욤.
쑥반죽은 수제비에 넣기 좋게 미리 얇게 떼어 놓습니다.
조개가 익으면 디포리는 건져내고 반죽을 넣어줍니다.
홍고추를 넣어주고 간은 소금을 조금만 넣습니다.
조개의 풍부한 맛과 쑥향이 가득한 쑥 수제비가 된답니다.
조금 싱거워도 조개의 맛과 칼칼한 홍고추, 쑥등이 수제비 한그릇
가득 풍미를 주기 때문에 싱거워도 맛있어요.
얇게 떼어 놓은 쑥반죽은 2~3분이면 완전하게 익습니다.
간을 맞추고 바로 담아내세요.
참참 - 봄의 향기를 담은 미나리를 취향껏 함께 드세요.
수제비 비가 오면 더 맛있는 수제비 ^^
쑥 수제비로 만드세요.
이런 맛있는 쑥개떡과 쑥수제비 ^^
개떡이라는 이름 말고 쑥떡이라고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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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의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