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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비빔국수 - 부제) 계란 반숙으로 삶는법
제가 어제 좀 조용했죠~ 미국에 사는 친구가 한국에 와서 만나고 맛있게 저녁도 먹고 헤어졌는데, 친구부부는 멀쩡한데 전 병이 났어요~ ㅠㅠ 열도 나는것같고 몸살끼도 있고 추웠다 열났다 끙끙앓다가 막 배도 아프고.. 그래도 잠 많이 자고 쉬었더니 많이 나아서 어제 저녁엔 한시간정도 걷기도 하고 저녁도 가볍게 먹기도 했어요~~
딸내미가 자꾸 비빔국수 타령을 하면서 자기가 만들어보겠다고해서 쉽게 라면사리로 만들라고 했더니 주섬주섬 뒤지더니 메밀국수를 탁 꺼내들더니 이걸로 삶아보겠다고.. 메밀국수는 좀 어려울텐데~~
오늘 요리의 주제는 메밀비빔국수이기도 하지만 진짜 주제는 계란 삶는법 입니다. 계란을 다 익히려고 오래 삶다보면 닭냄새도 나고 퍼석하고 노른자도 맛이 없거든요! 티비보다가 올리브티비에서 오세득셰프가 계란삶는법 설명을 하는 부분을 잠시 보았는데 요거 아주 유용하겠다 싶어 실전에 접목~~ 이웃님들에게도 알려드리고 싶더라구요! 정말 삶기도 쉽고 맛도 좋았어요!
딸내미.. 그래도 소스는 비빔국수용 소스로 만들어서 계란만 삶으면 되었는데.. 깔끔하게 그래도 잘 만들어진듯하네요 ㅎㅎ
재료
메밀면 100g, 삶은계란 1/4개, 비빔국수양념장 시판용 한개, 고추약간, 치커리약간 비빔국수양념장 만들기( 고추장 한큰술반, 식초반큰술, 설탕반큰술, 참기름반큰술 , 다진마늘약간, 생강즙 약간, 맛술 반큰술, 통깨약간)
계란 삶는법
소금을 넣고 계란을 잠기게 물을 넣어준뒤 불을 킵니다. 센불에서 3분 끓이다가 불을 끄고 7분 (살짝 반숙) 9분(*완숙) 그리고.. 찬물에 담그어둔뒤 껍질 깝니다. 흰자도 식감이 살캉하고 맛있고, 노른자도 황내 안나고 기호에 따라 반숙, 완숙으로 먹을 수 있어요!
메밀국수 삶는법 소문난 메밀국수라고 이마트에서 팔길래 담아봤는데.. 딸내미가 휘저어서 끊어진건지.. 면이 원래 그런건지 메밀이 다 끊겼더라구요 ㅋㅋ
팔팔 끓으면 메밀면 넣고..
거품이 나면 조금씩 찬물을 넣어주고 끓어오르면
또 찬물을 넣어주어서 면을 익혀줍니다. 익으면 찬물에 헹구어 줍니다.
삶은 메밀면에 비빔양념장 넣고 버무려 줍니다.
먹기 좋게 담고.. 위에 고명으로 삶은계란과 자른 고추 , 치커리 약간 올려주면 완성!
급한 마음에 빨리 먹고파서~~  9분을 기다려야 하는데.. 5분만에 껍질 깠더니 이렇게 반숙~~ ㅎ
반숙을 원하심 5분만 있다 껍질 까면 되겠네요~ 저희 모녀 입맛엔 요게 딱이라며.. 반겼네요 ㅋㅋ
야식으로 먹어도 좋은 메밀비빔국수 전 배가 아파 못먹었지만 딸내미는 늠늠 맛나다며.. 메밀국수여서 더 맛있었다며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조만간 비빔국수 만들어봐야겠어요! 한 이틀 못먹고 누워만 있었더니 등도 아프고.. ㅠ 목도 어깨도 막 아프네요~ 날씨가 넘 춥다가 풀려서인지 외식한게 탈이난것같아요~ 이웃님들도 건강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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