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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시원하고 달콤한 배는 3천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된 오래된 과일이구요. 배의 맛에 반한 그리스 역사가 호머는 배를 '신의 선물' 이라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배는 과일 중에서도 유독 각종 요리에 다양하게 쓰이는데요. 육류 잴 때나 물김치를 담글 때, 또는 단맛을 내게 할 때 배가 사용되는데, 시원한 맛과 아밀라아제
를 함유하고 있어서 소화에도 좋답니다.
좋은 배는 껍질이 팽팽하고 묵직하며,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세요.
오늘은 추석 때 남은 배를 가지고 예쁘게 깎는 법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그럼 보시죠~~
재료 배 4분의 1개, 포도 약간 등
차례상에 올린 배인데, 다행히 크기도 크면서 아주 다네요.~~~
다만 배에 그물망이 씌여져 있어서 상처가 있는 것을 못 보았는데, 구입하실 때는 살짝 그물망을 벗겨 보아야겠네요.
배를 우선 2등분합니다.~~
그리고 다시 2등분합니다.
씨가 있는 딱딱한 부분을 일자로 잘라줍니다. 옆에 배를 보시면 배가 안정되게 앉아있는 모습이 되지요.
자세히 보면 이런 모양이 되는 것이구요.
오늘 중요한 과일 깎기에 필요한 것은 묵칼입니다. 주로 묵썰 때 미끄러지지 않으면서 모양도 낼 수 있어서 자주 쓰는 칼이지요.
요건 대형마트나 그릇집에 가시면 구입할 수 있는데, 아마도 2-3천원 안팎이면 될 거예요. 전 구입한 지가 오래되어서....
껍질을 묵칼로 벗겨내시면 됩니다.
물결 무늬가 나왔지요?~~
껍질을 벗기는 방향을 달리하면 무늬가 달라지구요.~~
사선으로 잘라주면 완성이지요. 끝에 남은 건 썰다가 먹으면 되구요.~~ ㅎㅎ
물결무늬 배입니다.~~~
하나씩 집어먹기에도 크기가 알맞아서 좋구요.
포도를 같이 곁들여 주었는데, 가위로 서너 송이가 붙어있게 가지를 잘라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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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푸키베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