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음료 식혜 만들기

식혜는 엿기름 가루를 우려낸 물에 밥을 삭혀 만든 음료로 달콤한

맛과  생강을 넣어 만든 싸한 생각의 향이 일품인 우리 고유의 음료 랍니다.

맥아(麥芽)는 맛이 달고 따뜻한 성질을 이용한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음료 입니다.

맥아를 싹을 티워  말려 갈아 놓은 것을 엿기름 이라고 부른다죠. ^^

엿기름과 생강을 이용하여,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생강의 더운 기운을

함께 불어 넣어 주어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보' 해주는 건강음료 인 식혜를 만들어 보았어요.

엿기름 입니다.

요즘은 시판용 엿기름에 ^^  식혜를 만드는 레시피도 기제 되어 있네요.

따뜻한 물에 식혜를 담가서 물려 엿기름에서 단맛이 빠져 나올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둡니다.

* 쉽게 만드는 팁을 알려 드릴께요. ^^

- 간단하게 만드는 식혜 -

*    양을 조금씩 만드실 때는 욜케 베 주머니 나    면으로 주머니를 만들어 ^^

속에 엿기름을 넣고서 ^^    따뜻한 물에 담가 두었다 조물조물 조물러서

베주머니를 꼭 짜내면 쉽게 걸러지겠죠.

후에 1시간 정도 두면 위에 맑은 물과 아래 하얀 앙금이 분리될 때

윗물만 따라서 밥과 함께 삭혀 주시면 됩니다.

- 만드는 방법을 사진으로 올려 봤습니다.-

1. 엿기름가루를 미지근한 물에 넣어 손으로 주무른다.

2. 엿기름물을 체에 내린다.

3. 앙금이 가라앉으면 맑은 웃물을 가만히 따라 내어 엿기름물을 준비한다.

4. 멥쌀은 고슬고슬하게 찌거나 된밥을 지어 엿기름물에 섞고,

전기보온 밥통에 담은 뒤 엿기름물을 붓고 삭힌다.

5. 4~5시간 뒤 밥알이 4~5개 정도 뜨면 밥알을 건져 찬물에 담가 단물이

완전히 빠지도록 헹구어 건져서 물기를 뺀다.

6. 밥알을 건져낸 식혜물에 설탕을 넣고 끓이면서 이 때 떠오르는 거품을 말끔히 걷어내고,

생강 몇 쪽을 넣어 한소끔 끓여 낸다.

7. 식혜물의 뜨거운 기운이 빠진 뒤에 생강을  건져 를 내고

뚜껑을 닫아 향이 충분히 식혜물에 스며들게 한다.

8. 식혜국물을 시원하게 식혀서 그릇에 담고 밥알과 대추꽃이나 잣을 띄워 낸다.

6. 밥알을 건져낸 식혜물에 설탕을 넣고 끓이면서 이 때 떠오르는 거품을 말끔히 걷어내고,

생강 몇 쪽을 넣어 한소끔 끓여 낸다.

**  밥알이 동동 떠 오를 때   생강을 넣고 끓여 주는 시점입니다.

 

*  식혜가 충분히 끓고 나면 ^^   밥알을 건져서 찬물에 헹구어

냉장고에 따로 보관하였다가   담아 낼 때  함께 넣어 주시면 밥알이 동동 떠요.

*  뜨거운  식혜도 너무 맛있어요.

* 식혜를 차게 식혀서 잣과 대추를 곁들어 먹으면 너무 맛있겠죠. ^^

아직 식지 않은 따뜻한  사진을 먼저 한 컷 ㅎㅎㅎ

나중에 예쁘게 한 컷 더 올려보겠습니다. ^^

소화불량, 복부창만, 식욕부진, 구토, 설사를 치료하는 맥아의 효능으로

식혜는 음식을 배불리 먹은 뒤에 마시면 소화가 잘되어

 명절이나 생일, 잔칫날, 다과상 등에 잘 어울리는 음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