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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수박은 과육부터 흰속껍질, 씨까지 버릴 게 하나도 없는데요. 수박의 붉은 과육 부분에는 ‘리코펜’ 이라는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코펜은 항산화제 역할을 하여 노화를 예방하고 전립선암 예방에도 좋구요.
수박씨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고, 껍질 흰부분은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답니다.
그러나 수박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설사가 잦고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은 자주 먹지 않는 게 좋구요.
맛있는 수박은 줄무늬 간격이 고르며, 짙은 초록색 선이 선명해야 좋은 수박입니다. 그리고 수박 모양이 좌우 대칭이어야
하고요.
꼭지가 싱싱하고 수박 밑부분의 배꼽 지름이 작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답니다.
피클의 기원과 원산지는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약 4,000년 정도로 추측하고요.
기원전 2,030년경에 티그리스 계곡으로 온 인도 원주민들이 오이를 가져와 처음으로 저장해서 피클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원전 850년경 아리스토 텔레스는 피클이 치료 효능에 대해 칭송했으며, 클레오파트라는 자신의 아름다움의 비결은 피클에
있다고 했답니다.
로마의 티베리우스 황제는 매일 매일 피클을 먹었으며, 줄리어스 시저는 피클을 정력제로 애용했다고 하고요.
이렇게 유럽 전형으로 전파된 유럽인들의 피클 사랑은 13세기경 존왕의 향연에 주요리로 서브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오이 피클이 대표적이지만, 요즘은 다양한 채소로 피클이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피클의 효능은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청혈작용과 노폐물의 배설작용이 뛰어나고 자주먹으면
혈압강하, 피부미용에 좋고 천식에도 좋다고 하네요.
오늘은 수박속껍질을 활용하여 수박 피클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럼 보시죠.~~
재료 수박 껍질 400g, 레몬 2조각, 피클물( 물 2컵, 설탕 1컵, 식초 1컵,피클링 스파이스 1큰술, 소금 3분의 1큰술 ),
수박즙 8큰술 등
수박은 흰부분인 속껍질과 붉은 과육이 약간 있게 남겨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바깥 껍질을 조금 두껍게 잘라서 버리시구요.
피클을 만들 때 이 피클링 스파이스를 이용하여 만드시면 훨씬 편하고요.
냄비에 물 2컵, 설탕 1컵, 식초 1컵, 피클링 스파이스 1큰술, 소금3분의 1큰술을 넣고 설탕이 녹을 정도만 끓여줍니다. 
레몬은 껍질째 사용할 것이므로 베이킹 소다를 넣고 세척한 후 맑은 물로 서너번 헹궈줍니다.
레몬의 물기를 제거하시구요.
통썰기를 한 후 젓가락으로 씨를 제거합니다.
소독한 병에 레몬 조각과 수박 껍질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피클물을 반만 넣어줍니다. 이 때 뜨거운 국물 그대로 넣어주면
되구요.
요런 상태가 되지요.~~
수박에서도 물이 나오기 때문에 피클물을 너무 많이 부어주면 안되구요.
완성된 피클물 반만 넣는 거 잊지 마세요.
수박은 씨를 제거하고 갈아서 과즙을 만들어 줍니다. 수박 과즙 8큰술을 넣어줍니다.
피클물이 뜨겁기 때문에 수박 과즙은 따로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좋아요.
요렇게 해서 일주일 숙성시킵니다.~~
수박 피클이 완성되었습니다.~~
재활용 요리라서 재료비가 저렴하지요.~~~
집에 있는 재료를 다 사용하고 레몬만 구입했으니까요.
아삭한 수박의 맛이 좋구요.~~ 피클 국물은 어느 피클이나 다 똑같으니까 그 맛을 상상하시면 되구요.
스파게티나 볶음밥, 스테이크 같은 요리 드실 때 같이 곁들여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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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