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 화이타,, 퀘사디아.. 요런 맥시칸 음식 제가 정말정말 싸랑하는 음식들이랍니다.

예전에 패밀리레스토랑 갈때마다 비프화이타나 퀘사디아는 꼭 주문해서 먹곤 했는데요.

알고나니.. 참 간단한 요리가 또 이 비프화이타더라구요.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본 비프화이타~ 우리집을 패밀리레스토랑으로 꾸며보아요. ^^

재료   소고기등심 - 올리브유 - 파프리카(컬러별) - 양파 - 레드와인 - 소금 - 후추 - 다진마늘 - 꿀 - 고춧가루약간 또띠아 - 콰카몰리 - 방울토마토

비프화이타는 소고기 등심으로 해줘야 맛이 좋더라구요.

가족들이 먹을양 생각해서 각집마다 소고기 등심 준비하시면 될듯 해요.

양파와 컬러별 파프리카나 피망등은 조화롭게 준비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사다보니.. 피망이 빠져서.. 초록색이 없네요. ㅋㅋ

일단 소고기 등심을 양념에 재어 놓아야 하기 때문에 길쭉하게 1cm 정도의 굵기로 썰었어요.

어떤 사람들은 통으로 구운다음에 자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전 양념 속속들이 베게 하려고 먼저 자르고 양념장에 재어 놓았답니다.

가족들이 먹을꺼라 상태 좋은걸로 샀더니.. 으앙... 땟깔 곱네요 고와~ ㅋㅋㅋㅋ

소고기 양념장은 꿀과 올리브유, 다진마늘, 고춧가루 약간, 그리고 레드와인과 소금, 후추로 적당히 간을 맞춰 주면 됩니다.

준비하신 고기양에 맞게 적당히 넣어주면 되겠지요.

요리할때...이 적당히라는 단어가 주는 애매모호함이 참 큰거 같긴 해요. ㅋㅋㅋㅋ

약간,, 애매모호하다 싶은 분들을 위해서 소고기 등심 200g으로 준비했을때를 기준으로 양을 적어드릴께요.

꿀 1T / 올리브유 2T / 다진마늘 1.5T / 고춧가루 1/2T / 레드와인 1T / 소금과 후추 약간

이런 비율로 양념해주면 됩니다.

저도 적당히 양념해서 잘 섞어준 후에 한 15분에서 20분정도 재어놓았답니다.

소고기 등심에 양념이 베이는 사이에 야채를 채썰어 볶아줍니다.

양파, 파프리카, 피망 등 길쭉길쭉하게 채썰어 주세요. 그런 후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면서 살살 볶아줍니다.

다른 프라이팬에다가는 또띠아를 살짝쿵 구워주면 되는데요.

또띠아 따뜻하게 해서 먹는게 정말 맛있더라구요.

노릇하게 잘 구워질때.. 요렇게 부풀어 오르는 모습도 참 재미있어요. ^^

소고기등심 재어놓은 것이 어느정도 양념이 베었으면 프라이팬에 볶아주면 되는데요.

지글지글.. 소고기 익는 소리가 아주 끝내주네요.

제가 와인을 조금 많이 부었더니.. 요로코롬 국물이.. 생겼네요. ㅋㅋㅋㅋ

레드와인을 넣어주니.. 냄새도 없어지고, 맛도 부들부들해지니 좋은거 같아요.

이렇게 소고기 등심까지 잘 볶아주면 모든 요리 완성.!!!

이제 그릇에 이쁘게 담아만 주면 됩니다.

비프 화이타 먹을때 사워크림이나 과카몰리 소스를 함께 먹으면 넘 넘 맛이 좋은데요.

저는 집에 과카몰리 소스가 있어서 이걸 이용했어요.

과카몰리 소스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더라구요.

아보카도와 레몬즙과 소금만 있으면... 손쉽게 집에서도 만들수 있어요.

하지만,, 요런 소스 만들기 귀챦으신 분들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이 과카몰리 사다가 드셔도..될듯 해요. ^^

전 요 과카몰리에 방울토마토를 반으로 잘라 넣어줄거에요.

잘 볶은 야채와 소고기 등심을 이쁜 그릇에 적당히 먹기좋게 담아줍니다.

그리고, 잘 구운 또띠아와 과카몰리 함께 먹어주면 되는데요~

와웅,, 보기만 해도 군침이 사르르르~~~

맥시칸 요리는 언제 먹어도 참 맛있어요. 우리집을 근사한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만들어준 비프 화이타~!!

요기에 파스타만 하나 딱 더 올라갔으면.. 진짜 패밀리레스토랑이 따로 없을듯!!

또띠아에 고기와 야채 두루두루 올리고 과카몰리도 적당히 올려주고,, 돌돌 말아주면 끝~

진짜,, 초간단한 방법으로 비프 화이타 완성이오~~~ ㅋㅋ

요 또띠아에 고기나 피자토핑같은거 넣어서 먹으면 퀘사디아가 되는 거쟎아요. ^^

완죤.. 활용도 짱입니다.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는 비프화이타~

영양만점 최고의 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