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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정리 했어요, 모두 다 하지는 못하고 냉동실만.....
남편은 몇번이나 어디가? 아님 누구와?......... 뜬금없이 냉동실 뒤지고 있으니
하는 말이었나봐요
생각지 못했던 홍합살과 조갯살이 냉동실에서 나왔어요
조갯살은 청국장 끓이고, 홍합살로는 밥을 했습니다,
이금기 요리제안전에 도전하는 친구에게 권해 주었던 홍합밥입니다,
제가 준 레시피와 본인이 한가지 더해서 결국 1등을 해서 홍콩여행을 거머쥐었던거예요
계절에 따라 살짝 재료를 바꿔도 되는 여주댁식 홍합밥 구경하세요
쌀3컵, 홍합살 200~400g, 포도씨유 1큰술, 굴소스 1큰술,
참기름 1큰술, 부추 100g
쌀은 잘 씻어 채에 받쳐 30분 정도 마른 불림해준다음
굴소스와 오일을 넣고 물을 맞추어 줍니다,
포도씨유 대신에 올리브유 넣었어요
씻어 놓은 홍합살도 넉넉하게 올리고.
조랫살도 많이 들어갔네요
밥을 합니다, 이때는 압력솥같은것 보다는 냄비밥이 좋겠죠?
저는 샐러드마스타 MP5에 밥을 지었습니다,
그사이 쫑쫑쫑 썰어 두었던 부추를 올려 주고 참기름도 넣어 줍니다
부추 대신에 미나리, 데친 두릅, 데친 냉이등등 제철에 나는걸 넣어 주시면 되요
요즘은 미나리도 너무 비싸고,... 해서 부추를 넣었어요
가볍게 잘 섞어주면 끝~
반찬을 곁들여 먹어도 좋고
양념간장 만들어 비벼드셔도 좋아요
홍합이 그린 홍합이라 엄청 커요, 정말 한 2년만에 해먹었나?
오랫만에 해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어요
조랫살 넣고 끓인 청국장하고 같이 먹었어요
뭐, 김치 하나만 있어도 될만한 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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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덱
망고스틴coc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