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겉절이 담그고 남은 양념으로 만든 <잔멸치볶음>
김치양념이 남으면 보통 냉장고에 두고, 겉절이 할 때 사용하거나, 국 끓일 때 넣는다.
어제 밑반찬 만들려고 잔멸치를 꺼냈다.
보통 해먹듯이 해보려다, 냉장고 안에 넣어둔 김치양념이 생각나서 한 숟가락 넣어보았다.
이럴 때 이런 말을 하지. 대박!!!!
의외의 맛이 났다. 나만의 새로운 비법이 생겼다.
근데...누구나 다 이렇게 해먹나 모르겠다. 뭐 어쨌던 나로서는 처음 발견한 맛이다.
그리고 겉절이 할 때 야채 끓여서 남은 야채다싯물도 함께 넣어준다. (간장만 넣으면 넘 짜서 맛이 없다.)
울 막둥이도 인정한 <잔멸치볶음>
김치양념 재활용해서 만든 <잔멸치볶음>
재료 : 잔멸치. 잣. 검은깨. 홍고추. 야채 우려낸 물. 간장. 올리고당. 김치양념. 카놀라유
만들기
1. 후라이팬이 달궈지면 카놀라유를 조금 넣고, 잔멸치를 빨리 볶는다.
2. 거의 다 볶은 잔멸치에 잣과 홍고추를 넣어 가볍게 한번 더 볶아준다.
3. 볶은 잔멸치는 다른 그릇에 옮겨 놓는다.
4. 잔멸치 볶은 팬에 야채 우려낸 물(겉절이 할때 끓여놓은 것)과 간장. 올리고당을 넣고 바글바글 끓인다.
5. 어느정도 졸여지면 볶은 잔멸치를 넣고, 이때 김치양념을 한 숟가락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면서 졸인다.
6. 거의 다 졸여지면 검은깨를 솔솔 뿌려준다.
7. 다 볶아진 잔멸치는 그릇에 담아낸다.
|
cusco2004
하루나의마마스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