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POON 입니다.

아마 대구뽈찜은 드셔본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오늘은 조금 다른 스타일의 대구찜을 준비를 해봤어요

예전  거제도에 일하러 갔다가 알게된 찜 스타일인데

보통 아구찜이나 해물찜 등은 전분을 넣고 뜨겁게 버무려 내는게 특징인데

오늘 소개할 찜은  고춧가루와 간장 , 고추장을 섞어 몇일간 숙성한 양념을

쪄낸(익힌) 대구와 쪄낸(익힌) 콩나물 등의 채소위에 끼얹어 내는  방식인데요

부산 대연동에 보면 김유순 충무대구뽈찜 이라고 있는데

이런식의 대구뽈찜으로 아주 유명하지요

제가 처음 접했을때는 통영식 대구찜이라고 들었는데

정확히 어느 지역에서 유래가 되었는지는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구요 .

원조는 통영의 충무식당 이라는 곳에서 이런식으로 내는 것 같더군요 !

맛은 칼칼하니 중독성이 있을 정도로 맛있더라구요 !!

일단 만드는 법을 한번 보시죵 ~~

대구는 뽈찜용 대가리를 쓰셔두 되구

저 처럼  목살을 쓰셔도 괜찮아요 !

대구목살을 대형마트에도 팔길래  써봤는데 

목살은 살도 쫄깃하고 그리고 대부분이 살코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먹을게 많아요

뽈찜용 대구머리나 몸통 목살등은  수산시장  냉동식품 파는델 가면 쉽게 구할 수가 있어요 ~~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양념인데 양념을 5일에서 ~ 7일 정도는 꼭 숙성을 해주셔야 제대로 맛이 난답니다.

◐ 주재료

대구목살 6덩어리  또는 대가리 2덩어리 ,  찜콩나물 400g, 미나리 1/2단 ,

 우동사리 1개,  통깨 약간 ,

◐ 양념 재료 (2접시 분량)

(아빠숟가락 계량)

굵은 고춧가루 10큰술 , 고추장 3큰술 , 진간장 10큰술 , 물엿 5큰술 ,

설탕 2큰술 , 참기름 2큰술 , 다진마늘 2큰술 , 미림 5큰술 ,

웰빙 다시다 1티스푼 또는 맛소금 1티스푼 ,

양념에 같이 들어갈  채소 재료

 양파 작은거 1개  . 대파 1대 , 땡초 3개 , 당근 1/3개

양념 만들기

먼저 밀페용 용기에  굵은 고춧가루 10큰술 , 고추장 3큰술 , 진간장 10큰술 , 물엿 5큰술 ,

설탕 2큰술 , 참기름 2큰술 , 다진마늘 2큰술 , 미림 5큰술 ,

웰빙 다시다 1/2티스푼 또는 맛소금 1/2티스푼을  모두 넣고 섞어

냉장고에서 5~7일 정도 숙성을 시키세요 ~~

(양념은 2번 정도 해드실 수 있는 양이에요)

양념장에 섞을 채소를 준비하세요

 양파 작은거 1개  . 대파 1대 , 땡초 3개 , 당근 1/3개

양파는 잘게 썰거나 채를 써시고 , 당근도 채를 써시고  , 땡초는 잘게 다지세요 . 대파는 잘게 다지세요

볼에 숙성해 놓았던 양념의 반정도를 담고

다진 채소들을 넣어

버무려 놓으세요.

콩나물은 굵은 찜용으로 준비하시고

 깨끗이 다듬어

냄비에 콩나물을 담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콩나물이 비린내가 나지 않을 정도로만 데쳐 주세요 .

.

사진을 못 찍었는데 미나리도 4~5cm 길이로 잘라

콩나물 데친물에 질기지 않게 가볍게 데쳐 내세요

익힌 콩나물은 잠시만 찬물에 담가 놓으셨다가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

대구목살은 큰덩어리로 된걸  반으로 자르고

 칼로 비늘을 벗겨내고  가위로 아가미를 자르세요 .

깨끗이 씻어  5~ 6덩어리 정도 준비하세요 .

찜솥에 대구를 올려

15 ~20분 정도 익도록   쪄냅니다.

대구가 익으면

커다란 접시에 대구를 먼저 깔고

데친 미나리와 콩나물을 위에 올리고

채소를 버무린 양념장을 위에 고루 얹어 주세요

통깨와 잔파등을 양념장 위에 조금 뿌려 주세요 .

양념장 숙성이 좀 오래 걸려서 그렇지  만드는 법은  그렇게 어렵진 않죠?

 칼칼한 양념장을 콩나물과 대구에 버무려서 드세요 .

대구살과 콩나물등을 접시에 따로 들어서  요렇게 드세요 .

매콤하면서 중독성 있는  요 맛이 끝내줍니다 ~~

우동사리를 데쳐서 남은 양념장에 버무려서 드심 더 맛있어요 ~~

쫄깃한 우동사리가 완전 별미에요 !!

 대구살도 같이 곁들여서 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