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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의숨비소리, 친환경양념, 우리집은 친환경반찬을먹는다. 요리블로거비바리
굴소스 하면 중국요리에 거의 들어가는양념이라는것 다들 아시지요?
볶음이나 조림 등에 굴소스를 살짝 넣어 주면 감칠맛이 돌면서 굉장히 맛있습니다.
그러나 시중에 파는 굴소스는 왠지 미덥지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식품첨가물~
그래서 저는 굴소스를 직접 만들려고 굴의 계절의 오기를 저는 학수고대 하였답니다.
파는 굴소스를 보면 말토텍스트린, 정제수, 아미노산액, 등이 들어가 있고
국내산 굴소스에도 양조간장원액은 심지어 대만산 수입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제가 굴소스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린다고 하였지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첨가물 제로인 굴소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아요.
 홈메이드 굴소스 재료
굴 350g ,집간장 500g 또는 집간장+저염자연숙성진간장
양파200g, 마늘 100g, 구기자 2줌, 다시마 3장(사방 3cm),마른고추2개
물녹말: 전분가루 1큰술 +물3큰술
(단맛을 더 첨가하고 싶으면 배즙, 사과즙, 산야초발효액 등을 살짝 섞어보세요)
레몬즙, 매실액.설탕은 옵션-
  
1, 굴은 옅은 소금물에 씻어 건지고, 마늘은 직접 까서 준비합니다.
  
2, 마늘은 편 썰고, 양파는 대강 편하게 채썰고, 다시마와 구기자도 꺼내어 준비합니다.
  
3,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적당한 용기에 굴-마늘-양파-다시마, 구기자 순으로 넣어줍니다.
  
4, 준비한 간장을 붓고 냉장고에서 3~5일간 숙성 시킵니다.
5, 4를 꺼내어 그릇을 받치고 채에 쏟아 부어 간장과 건더기를 분리합니다.
(건더기는 알아서 재활용하세요)
  
6, 냄비에 굴간장을 넣고 30분 정도 약한 불에서 끓입니다.
7, 거품은 조심조심 걷어내시고 젓지 마시고. 다 끓인 다음 미리 준비해둔 물녹말로 농도를 조절합니다.
물녹말을 넣어가면서 저어 주고 , 아주 약한 불에서 1분 정도만 더 끓여서 완성합니다.
8, 끓인 굴소스가 식으면 미리 소독해 두었던 사용하기 좋은 병에 담아
냉장보관을 합니다 . 겨울에는 시원한 베란다쪽에 넣어 두어도 됩니다.
 
간장도 국간장이냐 진간장이냐를 굳이 묻는다면 저는 집에서 나오는 국간장으로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시중에 파는 진간장 보다는 무첨가물이라 몸에 이롭기 때문입니다.
국간장을 사용하게 되면 아무래도 파는 진간장류 보다는 짤 수가 있으므로 양파를 넉넉히
사용한다거나. 매실원액을 섞어서 사용하기도 하고, 또는 사과나 배즙을 살짝 첨가하여
나름의 방법으로 덜 짜게 조절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방법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여 굴소스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굴은 좀 더 넉넉히 사용하여도 좋습니다. 굴향이 그만큼 짙고 소스의 맛도 좋으니까요.
설탕은 옵션이에요. 그리고 시중에 파는 굴소스처럼 농도가 있게 하는 방법은
녹말가루를 사다가 물에 풀어 두었다가
윗물은 버리고 아래 침전된 것만 조금씩 섞어가면서 농도를 맞추면 되세요.
앞뜰에 핀 가을 소국이 아름다워 몇가지 잘라와서 병에 꽂았어요.
어때요? 가을 분위기 살아 있나요?
굴소스 집에서 만들어 사용하기 어렵지 않지요? 요즘 굴이 제철이잖아요...
굴소스용 굴은 큼직큼직한 것이좋습니다. 식품첨가물 제로인 홈메이드 굴소스로
건강한 반찬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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