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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남도장터에서 달콤한 호박고구마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주말오전에 해남황토 호박고구마를 택배로 받았습니다.
호박고구마는 식이섬유소와 비타민,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하지요.
또한 변비예방에 좋으며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랍니다.
호박고구마는 군고구마로 만들어 먹어도 맛이 좋고 껍질을 깎아서 생으로 먹어도 맛이 좋은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탕을 만들어 주려고
신선한 제철농산물 호박고구마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좋은 달콤한 호박고구마맛탕 소개합니다.
[재료]
호박고구마 2개, 식용유 적당량
시럽 (올리고당 2큰술, 설탕 2큰술, 물 2큰술, 식용유 약간)
호박고구마 박스를 개봉해 보니
껍질이 빨간 밤고구마와는 달리 고구마 껍질 색상이 약간 노란빛을 띠고 있어서
호박고구마인 걸 쉽게 알 수가 있었었습니다.
호박고구마는 받은 후 사용할 양만 덜어 놓고
습하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베란다 그늘진 곳에 두었답니다.
해남 호박고구마를 보관할 때에는..
박스를 개봉하고 약 12도씨에서 보관을 해야 싹이 돋지 않고
부패 속도가 더디다고 합니다.
호박고구마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껍질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키친타월로 수분을 닦아줍니다.
호박고구마를 잘라 보니 색이 곱고 예쁘더라고요.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적당량 붓고 180도씨로 가열한 다음
썰어둔 고구마를 넣어 노릇노릇하게 튀겨줍니다.
호박고구마를 튀길 때에는
고구마가 고루 익도록 중간 중간 뒤집어주면서 튀겨줍니다.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튀겨 낸 호박고구마를 건져냅니다.
색이 참 곱고 예쁘더라고요.
튀겨 낸 호박고구마 한 조각을 먹어보니 역시나 달콤한 식감이 좋더군요.
달군 프라이팬에 분량의 시럽 재료인 올리고당, 설탕, 물, 식용유를 넣어
설탕이 녹을 때가니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올리고당과 설탕의 비율은 1:1이랍니다.
튀겨 낸 호박고구마를 시럽에 넣고 재빨리 버무려줍니다.
색이 곱고 윤기가 흐르는 게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호박고구마맛탕을 그릇에 담아냅니다.
호박고구마로 맛탕을 만들어서 아이들 간식으로 챙겨주니
밤고구마로 만든 맛탕보다도 더 맛있다고 하면서
고구마맛탕 한 그릇을 다 비웠더라고요.
그러면서 딸아이가 하는 말~~
다음에 또 달콤하고 맛있는 호박고구마맛탕을 만들어 달라고 하더군요.
조만간 또 한 번 호박고구마맛탕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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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xkdla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