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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를 자주 먹는 편인데..
아주 처음엔 저도 잎과 밑동 버리고 꽃봉우리만 먹었는데 지금은 안그래요~ 하도 먹다보니..
유명 셰프 에드워드 권도 그랬죠? 해외에서는 잎 큰거 말고 작은거 따로 식재료로 쓴다고.. 국내에서는 다 버리는데..
비타민이 많아서 선호하게된 부분도 있지만 서양 식재료라서인지 스테이크에 곁들여 먹는것 외에는 많이 못보았던것 같습니다.
스프,볶음,샐러드.. 그렇게 익숙한 방법 외에는..
얼마전에 쌈으로 먹고 남은 배추 부침 하다가 브로콜리를 데치게 되었는데요.
잎이 커서 떼어다 전으로 해먹었더니 (제 입맛에는) 참 맛있더라구요~
부침은 보통 밀가루로 많이 하는데 부침가루랑 1:1로 섞었어요~
잎은 적당히 썰거나,다지거나,갈아서 하고 다른 재료 당근,양파.. 를 섞어도 좋습니다.
달궈진 기름 두른 팬에 한 수저씩 적당히 올려서 부침~
홈 피자 만들때 토핑 재료로.. 밀가루 반죽 도우, 또띠아, 식빵, 바게뜨.. 시금치처럼 작은 잎 사용.
잎이 무청과 비슷해서 고추가루 양념 무침이나 찌개(된장찌개에 넣은적도^^), 쌈, 다져서 비빔밥에.. 작은것 샐러드에..
줄기는 아삭 아삭한 맛이 있어서 무우처럼 활용해요.. 깍둑 썰어서 깍두기, 찌개, 식초에 절여 피클..
잘게 다져서 양파처럼 피자 토핑. 얇게 썰면 쌈말이도 가능해요~
개인적인 활용 방법이지만 잘 사용하려면 전문적으로 잎이나 줄기를 응용한 방법을 더 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브로콜리는 꽃봉우리보다 잎과 줄기에 영양분이 더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익혀서 먹는것보다 생으로 섭취하는것이 더욱 좋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버리지 말고 모두 섭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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