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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와인 숙성이라는 용어가 종종 등장하는데 이렇게 와인에 숙성시킨 고기의 맛에 과연 차이가 있을까요?
한국에서는 음식 잡내를 없애주기 위해서 소주 또는 청주를 넣고 있는데 외국에서는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주류가 와인이기 때문에 와인을 많이들 음식에 활용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활용하는 와인에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어떤 와인'이냐의 문제입니다.
드라마 파스타에서도 잠깐 소개 되었듯이 이선균이 프랑스 르꼬르동블루에서 유학할때 사용한 와인은 일반 와인이 아니라 한 병에 소비자 가격으로 20만원 가까이하는 바롤로 와인이었습니다.
와인 한모금만 마셔도 진하고 복잡 다단한 부케가 입안에 퍼지는 그러한 와인을 음식이 활용하는데 한국에서 삼겹살을 재어 놓을때 싸구려 와인을 넣고 와인숙성이라고 얘기한다면 이는 분명 하나의 상업적인 홍보 마케팅에 불과하며 진정한 맛을 내는 것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 레드 와인은 소고기, 꿩고기, 멧돼지 등 붉은 고기 요리에 활용하세요. 싸구려 와인 보다는 탄닌과 깊이가 있는 와인으로 활용해보세요. 진가가 나타납니다.
* 화이트 와인은 생선, 돼지고기, 닭고기 등 익혔을때 흰색계열의 고기에 사용하세요. 화이트 와인 또한 달달한 와인보다는 샤도네이 품종으로 30분 정도 고기를 재어놓고 사용해보세요. 깜짝 놀랄만한 맛과 향의 결과가 벌어집니다.
맛없는 와인은 식초로 발사믹 식초로 만들던가 벌꿀과 섞어서 화장품으로 사용하던가 세안 또는 반신욕으로 사용해보세요.
맛없는 와인이 있을때 음식에나 활용하자는 얘기가 더이상은 나오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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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