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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바나나가 참으로 귀한 과일이라서 한 송이가 아닌 하나를 팔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에 비하면
요즘은 바나나 가격이 많이 내려서 흔한 과일이 되어 버렸지요.
비쌀 때는 그렇게 맛있었는데, 흔해지니 예전만큼 많이 안 먹게 되니 역시 귀해야 맛이 있나봅니다.
오늘은 바나나를 예쁘게 써는 법을 세 가지 정도 알려드릴게요~
바나나 크기에 따라 등분이 달라지겠지만, 5-6cm 정도 길이로 잘라줍니다.
첫번째 방법은 과도 2개를 가지고 만드는 방법인데요...
가운데 칼을 넣어 관통을 해서 칼집 길이를 양쪽이 똑같게 합니다.
그런 다음 또 하나의 과도로 칼이 끼워진 그대로 위에서 아래로 사선으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나서 칼을 그대로 돌려서 위와 똑같은 방법으로 잘라줍니다.
위에 사진과 아래 사진을 비교해보면 칼끝의 방향이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쪽 바나나끝을 잡아 당겨 주면 떨어지면서 이 한 조각이 두 조각이 되는 것입니다.
완성된 모습은 이렇습니다.
첫번째 칼 두 개로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바람개비 모양이라고 제가 이름지었는데, 등분은 첫번째와 동일하게 하시면 됩니다.
이 방법은 칼 하나로 모양을 내어 주는데, 바나나 가운데를 관통시키고, 칼끝이 나온 곳도 처음 관통 시킨
곳과 길이가 같아지도록 합니다.
다시 검정선쪽에 똑같이 칼집을 똑같이 내줍니다.
그러면 칼집을 두 번 내주는 것이 됩니다.
칼집낸 곳의 일자 선이 만나는 곳까지 사선으로 칼집을 다시 내줍니다.
돌아가면서 일자선에 위에서 아래로 칼집을 내주면 됩니다.
그리고 양쪽 끝을 잡고 바나나를 당겨주면 두 조각이 나오는 것이랍니다.
두번째 방법이 완성되었습니다.~
가장 쉬운 세번째 방법입니다.
바나나 껍질을 양쪽으로 칼집을 내서 말아 올리기 좋게 만듭니다.
그런 다음 껍질을 돌돌 말아서 이쑤시개나 예쁜 꼬지로 꽂아주고 먹기 좋게 칼집을 내주면 됩니다.
그냥 일자로 썰어주어도 되구요.
저는 한번은 일자, 또한번은 사선으로 썰어 주었습니다.
하나씩 빼먹기 편하답니다.
사실, 과일은 한 종류만 접시에 놓는 것보다는 여러 과일을 함께 놓는 것이 훨씬 푸짐하고 예쁘답니다.
손님이 오셨을 때 알록달록 모듬과일로 내 놓는 것이 더욱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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