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요리관련 글을 포스팅 하는 늄 입니다. 'ㅁ' 오늘은 코티지 치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어요. 흐음... 일단 여러분은 치즈를 좋아하시나요? 좋아하신다면 어떤종류의 치즈를 좋아하시나요? 그냥 일반 수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일반 체다 혹은 피자에 들어가는 모짜렐라를 드시나요? 아니면 좀더 다양한 종류의 치즈 그러니까 에멘탈, 고다, 그뤼에르, 까망베르, 파마산, 리코타 등등의 치즈를 즐기시나요?

 치즈, 우유의 단백질을 응고시킨 것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은 받고 있는 식품이랍니니다. 이러한 치즈는 사용된 재료에 따라서.(양젖, 물소젖, 소젖 등등..), 발효의 유무, 발효시키는데 사용되는 균, 처리방법에 따라 서로 다른 맛과 향을 가지게 된답니다. 그런데 말이죠 'ㅁ' 집에서 치즈를 만들수 있는다 거 혹시 아시나요?

 

 물론 체다라던가, 모짜렐라... 그외에 수입상가에서 파는 각종 치즈를 만들수는 없지만.(만들기 까다로움..),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치즈가 있습니다. 바로 "코티지 치즈" 라는 것 이지요. 흔히 "우유두부" 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치즈는 발효를 시키지 않은 생치즈에 속한답니다. 저온살균된 우유에 식초나 레몬즙 같은 물질을 넣어 단백질을 응고시킨 것이죠.

 맛은? 흐음.. 전반적으로 시큼하고도 담백한 맛이 나는데, 이 코티지 치즈는 지방함량이 매우 적기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죠. 'ㅁ' 금방 만들어진 코티지 치즈는 마치 순두부와 같은 형상을 띄고 있어요. 요걸 꾹 눌러서 물기를 빼 주면 두부처럼 모양이 잡히는데 이걸 밀가루와 함께 반죽하여 튀겨먹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을수도 있죠. 

만드는 방법? 간단합니다.. 'ㅁ' 한번 만들어 볼까요?

 재료
 우유 1000cc 리터
 식초나 레몬즙 2~3Tsp

1. 일단 치즈를 만들기 위한 우유를 준비해 주세요 'ㅁ' 우유는 어떤것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이 우유를 냄비나 담은 후 불에 올려놓습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점은 절대로 끓이면 안된다는 겁니다. 서서히 온도를 올린다고 생각하세요 'ㅁ'

2. 식초나 레몬즙을 넣은 후 가만히 놔두면, 간수물이 들어간 두유처럼 뭔가 몽글몽글하게 뭉쳐지는게 보일겁니다. 이게 바로 코티지 치즈에요. 하지만 이것을 이대로 먹기에는 좀...-ㅅ-;; 그렇죠? 이것을 면보에 밭여서 물기를 빼 주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3. 순수한 코티지 치즈와

4. 물이 남게 됩니다. 흐음.. 그런데 이 치즈 만들고 난 물(유청)은 영양이 많다고 얼핏 들었긴 한데 딱히 먹을 수 있는 요리법이 아니니.. 버리셔도 상관없습니다. 

6. 이것을 면보에 싸서...(...-ㅅ-;; 이거 모양이 뭉게진 동물의 뇌 같아...;;;)

7. 순부두에서 물기를 짜, 두부로 만드는 것 처럼.. 꾸우욱~! 짜서 물기를 마져 빼 줍니다. 

8. 그럼 이렇게 모양이 잡히죠. 완성이에요!! 어때요? 두부같죠? >_<


 이렇게 만들어진, 코티지 치즈는 밀가루 생크림, 육두구 등등을 넣고 반죽해 튀긴다음, 각종 과일잼이나 소스를 곁들인다거나, 신선한 토마토, 껍질콩과 함께 샐러드 드래싱으로 버무려 샐러드로 만들수도 있고, 아니면 플레인 요거트, 생크림, 벌꿀 등등을 넣어서 빵에 발라먹는 스프레드로 만들수도 있어요. 아니면 피자만들때 모짜렐라 치즈와 섞어 사용해서 독특한 식감과 풍미를 낼 수도 있지용 >_<늄!!
 

 

간단한게 최고!! 늄은 이렇게 먹는다우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