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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고르는 방법에 대한 가장 손쉬운 Tip을 단계별로 미인노하우에 알려드립니다.
(보다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서 생각보다 조금 길어진 부분은 있지만 최대한 간단간단하게 쉽게 풀어 설명해 보았습니다)
1. 모임의 성격을 먼저 파악:
혼자 마실 와인인지 데이트를 위한 와인인지, 은사님 또는 부모님을 위한 자리인지 모임에 따라 와인은 선택합니다.
혼자 마실 와인은 아래 음식에 따른 분류 또는 안주없이 와인만 즐기는 경우 또한 추천하지만 + 1명 이상의 모임에는
모임 성격에 따라 와인 선택이 세분화됩니다.
데이트를 할 경우라면 상대방의 입맛에 더욱 근접하는 와인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와인을 아예 싫어하거나 많은 경험이 없는 상대방에게 무겁고 진한 와인보다는 가벼운 스파클링 와인 또는 로제와인,
알콜 도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모스카토다스띠 와인 등이 좋기에 모임의 경우는 상대방의 입맛을 배려하는 와인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정해진 선호와인이 있지 않다면 아래 설명에 따라 선택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2. 음식에 따른 분류:
육류인 경우는 일단 레드와인, 생선인 경우 일단 화이트와인을 선택 한합니다. (와인의 색깔별 분류)
육류 또는 생선류 또는 해산물의 경우라도 여기에 들어가는 소스가 어떤것인지에 따라 또한 구분됩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지난 번 미인노하우 포스팅 자료(아래)를 클릭하세요~
www.menupan.com/Qna/Knowhow/openknowhow_view.asp?ID=506
3. 어느 품종으로 할 것인지를 결정:
육류라 하더라도 퍽퍽한 고기 (스테이크 무한리필)일 경우에는 카베르넷쇼비뇽 품종
안창살, 갈비살 등 '구이' 와인에는 멜롯 품종
차돌백이 등 기름기가 좀 더 있는 부위의 구이에는 이태리 산지오베제 품종
화이트 와인에서도 해산물 위주일 경우 피노그리지오 (피노그리) 품종
레몬 또는 고주장이 들어가는 해산물 음식에는 샤르도네품종
소스가 짙지 않은 해산물에는 쇼비뇽블랑 품종
텁텁한 해산물에 뭔가 감미로움이 더할만한 와인 품종으로는 리슬링 또는 게브르츠트라미너 품종
위에 간단한 설명은 절대적인 경우가 아니며 제 개인의 주관적인 편견입니다. 엇박자가 나는 경우에 더욱
음식과 와인의 맛이 더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더 상세한 자료로는 기존에 미인노하우에 포스팅했던
www.menupan.com/Qna/Knowhow/openknowhow_view.asp?ID=506
또는 와인과 치즈가 들어가는 음식에 대한 궁합으로는 부분에 대해서는
www.menupan.com/Qna/Knowhow/openknowhow_view.asp?ID=560 보시면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포도 품종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각 대표품종의 사진을 유첨해 보았습니다. 각 품종별 잎사귀 모양, 껍질의 두께,
당도, 씨의 크기 등 깊이 들어갈수록 정말 재미있는데 포도 모양과 관련해서 간단하게 사진만 몇가지 올려봅니다.
레드와인품종:
화이트와인 품종:
물론 레드와인 품종으로 화이트와인을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극히 드믑니다.
(더 많은 대표 와인 품종이 있지만 너무 내용이 커지기에 몇가지만 적었습니다)
4. 어느 국가의 와인으로 할 것 인지를 결정:
같은 품종이라도 국가별 떼루아가 다 다르기에 맛이 다 다르며, 그 맛의 차이는 확연하게 구분됩니다.
같은 품종의 와인이라도 프랑스 와인 보다는 미국 와인이 좀 더 입안에 가득히 느껴지며 칠레와인은 더합니다.
(물론 안 그런 와이너리의 와인도 있지만 이 글은 '일반적'또는 '대체적'인 경우를 설명합니다)
"오늘은 좀 더 가볍게 즐기고 싶어"라는 생각이 든다면 미국, 호주, 뉴질랜드, 칠레 등의 신세계 와인보다는
유럽국가의 와인으로 선택하면 되며 같은 품종이라도 "오늘은 같은 쉬라즈지만 프랑스 론지방 쉬라보다 진한
스파이시 맛이 더욱 강렬한 호주산으로 결정하겠어" 라는 식으로 품종 결정 이후에는 국가 선택을 하면 됩니다.
5, 지역을 결정:
국가를 선택한 후에 지역을 결정하게 되는데 미국에는 카운티 별로 또한 세분되며 이태리, 칠레, 호주 등 같은품종, 같은 나라를 선택하더라도 지역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것까지는 여기 미인노하우에서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소믈리에 또는 와인어드바이져 시험을 보게되면 빈티지, 품종과 더불어 국가가 아닌, 한 국가에서도 어느 지역인지 '원산지'를 맞춰야 하기에 지역 또한 중요합니다.
6. 와인 회사 결정: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으로 몬테스알파, 샤또 딸보, 빌라엠 등등 솔직히 '이름이 외우기 좋아서' 알게되는 와인이 대부분이지만 와인회사, 네고시앙, 마음에 든 와인이 있다면 이름을 국가별로 한 두개 쯤 핸드폰에 메모해 놓으면 좋습니다.
7. 와인의 등급 결정:
프랑스 (AOC, VDQS, VDP, VDT) 벙에 보면 약자로서 VDP, VDT는 Vin de Pay, Vin de Table 등으로 적혀있습니다
독일 (QmP, QbA, Landwein, dEUTCHER tatelwein)
이태리 (DOCG, DOC, IGT, VDT)
스페인 (DOC, DO, Vino de la Terra, Vino de Mesa)
포르투갈 (DOC, IPR, Vinho Regional, Vinho de Mesa) 등으로 등급 또는 품질 단위가 나누어집니다.
맨 첫번째의 등급이 가장 품질이 우수하며 가격이 비싼것이 대부분이지만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최고 등급보다 우수한 경우도 정말 많으며 프랑스의 경우 VDP 또는 VDT 등급이라도 AOC 보다 훨씬 우수한 와인이 정말 많기에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나름대로의 기준이기에 살짝 관심을 갖고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8.빈티지 선택:
와인은 생산년도에 대한 빈티지에 따라 가격도 다르고 맛도 절대적으로 다릅니다.
소믈리에 또는 와인 어드바이져 실기 시험에서 와인의 빈티지를 맞추는 시험이 있는데 거의 90% 정도는 맞추게 되는데 이 또한 복잡한 절차가 아니라 확실한 재미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될 때 한 번 정리하여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애호가라면 빈티지를 선택 한다 (빈티지)
어떤 와인에 대해서 누구는 싸게 샀는데 누구는 바가지 썼다고 얘기들 하는데 빈티지에 따른 가격차일 뿐 빈티지에 따른 와인의 선택에 관한 글은 아래 포스팅 했던 글에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www.menupan.com/Qna/Knowhow/openknowhow_view.asp?ID=668
와인 문화를 접하다 보면, 와인은 사람과 사람간의 수억가지 중에 하나의 매개체임이 분명한데도 와인 자체가 주가되어 와인 찬미 또는 호들갑까지 떠는 경우가 있는데 와인은 하나의 드링크로써 하나의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음식도 그렇듯이 조금 더 알고 먹으면 더욱 맛있는 것처럼, 와인 또한 좀 더 알고 마시면 우리 생활에 감초역할을 하는 건 분명한거 같아요. 따라서 짬짬이 시간 나는대로 정리 해 보았습니다.
(출처: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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