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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장 닭다리 구이 :+
가을을 알리는 입추도 지났는데 오늘두 여전히 찜통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네요
오늘은 어찌나 더운지 매미들두 지쳐서 울지 않는 것 같아요 
게다가 어제로 굉장히 더운 한 여름을 칭하는 삼복도 모두 지났는데
이렇게 바람 한 점 불지않고, 무덥다니...
정말 꼬기로 몸보신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쏠이는 어제 말복을 맞이해서 닭고기 전문업체인 하림에서 나오는
닭다리를 이용해서 매콤한 고추장 닭다리 구이를 만들어 먹었어요
* 준비재료: 하림 닭다리 12족 / 우유 250㎖ / 청주 1큰술
* 양념장 준비재료: 고추장 3큰술 / 토마토 케첩 1큰술 / 양조간장 2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설탕 1작은술 / 다진마늘 1큰술 / 후추 약간
1. 하림 닭다리의 껍질을 벗기고, 앞,뒤로 깊숙히 2줄의 칼집을 내주세요.
2. 넓고 깊은 볼에 하림 닭다리를 넣고, 우유와 청주를 부어 30분간 두세요.
3. 양념장 준비재료의 모든 재료를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4. 핏물이 빠진 하림 닭다리는 흐르는 찬물에 깨끗히 씻어 낸 후
양념장에 버무려 1~2시간 충분히 재워두세요.
5. 오븐팬에 쿠킹호일을 깔고, 닭다리를 올린 후
컨벡션 기능으로 250도의 오븐에서 30분간 구워주시면 고추장 닭다리 구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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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구워진 고추장 닭다리 구이를 초록빛깔이 예쁜 치커리 위에 올려 상에 올렸어요 
이번에두 그냥 닭 한 마리 사다가 푹~ 삶아서 백숙을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조금은 색다르게 몸보신 하고 싶어서 선택한 메뉴가
바로 요 고추장 닭다리 구이였는데
탁월한 초이스였어요.
매콤한 양념장과 부드럽게 씹히는 닭다리 살의 조화가 너무 좋았어요 
고추장 닭다리 구이만으로도 몸보신이 충분하지만
한국 사람은 뭐니뭐니해두 밥이 최고잖아요.
어머님께서 보내주신 잡곡으로 또로로 밥을 짓고, 이것저것 밑반찬 없이
어머님께서 담궈주신 새콤달콤한 피클을 준비해주었어요
그리고, 무더운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시원한 버니니도 준비했어요
매콤하고, 쫄깃한 고추장 닭다리 구이와 버니니는 정말 잘 어울렸어요 
잡곡밥 / 홈메이드 피클 / 버니니 / 고추장 닭다리 구이
이게 바로 2010 말복맞이 쏠이 밥상이였어요 
아직 몸보신 못 하신 분들...
하루 일과에 지쳐 배고프신 분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저녁 상차림을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모두 이리 오셔서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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