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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도토리가루 300g 물 1.8kg 소금 1큰술 올리브 오일 2큰술
* 대부분 1 :5 라는 비율로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근데 전 1:6을 잡았습니다.
그 이유는요 소량으로 할시는 상관 없어요 단 많은 양을 하거나 초보이신데 불조절을 잘 못하시는 분은 실패하실수도 있답니다.
약간의 실패의 부담을 덜기 위해 그리고 묵은 몽글몽글 잘 쑤어야 하는데요 시간적인 타이밍상
1:6 이라는 비율이 전 더 적당했답니다. 사실 요 비율은 예전 천안리조트에서 솜씨좋은 참모님께 배운 그대로의 방식으로
쑤웠답니다. 역시 노련한 요리사님들의 노하우는 정말 달라요 ^ 어린 푸키베베는 20년 이상의 노하우가 많으신
어르신들의 손맛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닌 많은 경험을 통해 나온다는걸 많이 깨닫는 중 이랍니다.
먼저 도토리 가루는 분량의 물에 담가 불립니다. 어떤 분들은 도토리의 떫은 맛을 탄닌성분이 있어 물에 여러번 우려서
쑤는데요 전 그 성분이 좋아 이 방식은 생략하고 일단 반나절 정도 불린 도토리가루는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조금씩 엉기기 시작하면 이때부터 불조절을 하면서 쑤어야 하는데요 불을 중불에서 15분 정도 쑵니다.
그렇다가 약불로 바꾸어 5분정도 쑤다가약불 상태나 아님 불을 끈 상태로 5분 정도 뜸을 줍니다.
그런 다음 틀에 담아 굳히면 됩니다.
* 양에 따라 다르나 대략 25-30분 정도 시간을 잡으시면 될듯 해요
묵은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 넣어 식히시는데요
양이 많을시에는 냉수를 부어 식히면 윤택이 나고 부드러운 묵이 된답니다.
요세는 도토리 가루도 잘 정제되어 나와서 찰지고 쫄깃쫄깃하더라구요
묵을 쑤울때 기름을 첨가하는 이유는 윤기를 주기 위해서 에요
전 오늘 올리브유 대신 이태리산 포도씨유를 넣었습니다.
더 몸에 좋겠죠 ^
이상하게 9월에는 도토리묵이 당기더라구요 ~~^
도토리묵 맛있게 쑤시고 맛있게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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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키베베
마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