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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다문이라는 사찰음식점에 다녀왔는데요.
디저트로 나온 대추차를 마시곤 너무 맛있어서 만드는 법을 배워왔답니다.
그동안은 대추를 물과 함께 끓이다가 설탕을 가미해 마시는 바람에 대추건더기를 버렸는데요.
다문에서 알려준 방법은 이렇답니다.
건대추를 미지근한 물에 불려 통통해지면 깨끗한 물에 씻어서 마른면보로 물기를 빼주세요.
대추를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믹서에 물과 함께 넣고 갈아서 들통에 담아 끓여 줍니다.
대추는 통째로 갈아서 넣기 때문에 설탕이나 꿀을 타지 않아도 아주 달고요.
믹서로 곱게 갈기 때문에 굳이 따로 면보에 걸러내지 않아도 되니 좋더라구요.
추운 겨울날씨에 따뜻한 대추차 한 잔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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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향이
라임나라
장깔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