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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포장해서 파는 해물탕에 관한 건데요.
해물탕의 국물맛이 잘 안되서 시판 양념이 들어 있는 해물탕 자주 사먹습니다.
거기보면 겨울엔 거의 70%가 홍합이고 (홍합이 안나올즘엔 조개가 들어 가더라구요,)
그리고 새우몇마리. 조개.. 쭈꾸미 한 두마리..그리고 작은전복....이정도.
해물탕 한팩을 사서 일단 해감시키고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한끼는 홍합 조금하고 전복빼고 나머지 해산물은 모두 넣고 해물탕을 끓여 먹습니다.
집에 있는 다른 해산물들도 함께 더 넣구요. 오징어나 뭐그런거요.그럼 한끼 해결이구요.
남겨둔 홍합으론 홍합탕을 끓입니다. 그럼 두끼.
나머지 전복한마리로 아침에 전복죽을 해 먹습니다.ㅋㅋㅋ
이렇게 만원 해물탕 한팩으로 세가지 음식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가면 해산물 할인도 하니 좀더 저렴하게 살수 있구요. 어차피 해산물 해감해야하니 오전에 가서 사지 않는한 저녁으로 먹기는 힘들테구요. 그래서 전 야간에 주로 삽니다.
쪼잔하게 산다고 흉보실란지....ㅋㅋ
암튼 제 비법이라면 비법이었습니다
아이까지 3식구인데 양은 맞더라구요. 식구가 더 많으심 이렇게 드시면 모자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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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에미
혜빈마마
뽕뽕이의맛있는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