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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쁘고 정성이 가득 느껴지는 계란말이 주먹법이군요.
하지만 속재료를 그렇게 넣고 미나리로 묶어준다....
시간도 넘 걸리고 아이들은 베어먹다 속 내용물 다 질질 흘리지요. 울 애들만 그런가...^^;;
주먹밥은 나름 금새 주먹으로 뭉쳐서 뚝딱 만들 수 있는게 장점이잖아요.
울 큰애는 계란냄새를 싫어해서 '나 계란' 하고 보여지면 절대 안먹습니다.
그런 애들을 위해 계란을 숨기고 만드는거죠.
냉장고에 있는 각종 야채와 남은 소시지나 햄, 고기 등도 좋아요.
다 다져서 살짝 볶습니다.
놔세포 형성에 좋은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계란을 다져 볶은 재료에 풀어서 함께 익혀요.
마치 스크램블처럼요.
이러면 형체가 각종 재료와 섞여 계란인 줄 모르고 먹어요. ^^
글고는 틀에 넣어 모양을 만들어도 돼고 아님 손으로 꾹 눌러 만들어주지요.
김은 잘게 잘라 아예 밥에 섞어서 만들어도 좋구 아님 편의점에서 파는 삼각주먹밥처럼 잘라놓고 싸줘도 좋아요.
울 아들은 소풍가면 김밥보다 이렇게 만든 주먹밥을 더 좋아합니다.
걍 집에 있는 각종 야채 등으로 만들 수 있으니 참 좋아요.
멸치주먹밥도 좋구 참치캔 하나 따서 깻잎을 송송 다져서 섞어 만드는 참치주먹밥도 좋구요.
김밥처럼 발이 필요없는 간단하게 만들수 있어 주먹밥이 더 좋더라구요.
크기도 애들 입에 맞게 작게 할 수도 있고 어른 입에 맞게 크게 만들 수도 있구.
한끼 식사도 되고 좀만 정성을 넣으면 멋진 음식으로도 변하지요.
주먹밥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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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홀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