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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찰에서 사용하는 천연 조미료와 약이 되는 식재료 | 2009.08.03 | 조회: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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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서 사용하는 천연 조미료와 약이 되는 식재료
표고버섯가루 마른 표고버섯을 빻아 만든다. 된장찌개나 조림에 많이 이용하며, 국이나 수제비, 칼국수를 반죽할 때 넣기도 한다. 생표고버섯보다 영양가가 더 높다.
들깨가루 고구마 줄기나 우엉, 토란 등 섬유질이 많은 채소는 들기름이나 들깨즙을 넣어 조리해야 소화가 잘 된다. 들깨가루는 나물무침이나 국을 끓일 때 넣는다.
생강가루 생강을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찜통에 넣고 쪄서 말린 후 가루를 낸다. 생강을 바로 갈아 음식에 넣고 오래 끓이면 쓴맛이 우러나는 데 반해 말린 가루를 넣으면 맛이 훨씬 산뜻하다.
냉이가루 말린 냉이를 가루로 빻아 국수나 수제비 반죽에 넣어 색을 낼 때 쓴다. 차로도 마시는데 눈을 맑게 하고 간 기능을 좋게 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현미쌀눈가루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밥을 지을 때 쌀 위에 뿌려주거나 나물 무칠 때 넣으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백년초가루 우유에 버금갈 정도로 칼슘이 풍부하고, 노화방지 성분과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식물 섬유의 함량이 높다. 여성들이 많이 섭취하면 좋을 듯.
다시마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예방하는 옥소가 많이 들어 있다. 그래서 다시마를 잘게 썰어 컵에 넣고 찬물을 부어놓았다가 마시면 혈압이 내려간다고 한다. 또 다시마를 많이 먹으면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위암, 대장암 등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호박 체질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라 ‘주방의 만능약’이라고 불린다. 비타민 A·B·C가 풍부하고, 호박씨 식초는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재피 열매를 말려서 껍질을 볶아 가루로 만들어서 쓴다. 스님들의 구충제, 해독제, 진통제로 쓰였으며, 채식으로 인해 추위와 더위에 약한 것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했다고. 재피 열매 껍질을 베개 속에 넣고 자면 두통이나 불면증이 사라진다.
쑥 칼슘, 철분 등이 많이 들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 체질이 되기 쉬운 우리 몸에 좋은 역할을 하며 음력 5월 단오 전후로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봄철 피부건조, 호흡기질환 등을 예방·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고, 쑥즙은 소화장애가 있을 때 마시면 좋다.
1.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갖가지 장아찌. 울외 장아찌, 산초 장아찌, 두부 간장, 콩잎 장아찌, 매실 장아찌, 김지, 재피 장아찌(팔각 소반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고추 장아찌, 콩장아찌, 호두·은행·밤 조림, 양송이 간장, 우엉 조림, 땅콩 조림(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2 거의 모든 사찰 음식에 활용되는 다싯물.
홍승 스님이 알려주는 요리 비법
1무생채에 오이를 곁들이는 경우가 있는데, 오이는 무에 있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성분이 있으므로 넣지 않는 것이 좋다.
2 더덕을 타지 않게 구우려면 양념장을 바르기 전에 초벌로 식용유에 살짝 구운 다음 양념을 발라 재빨리 구워내면 좋다.
3 도라지를 소금으로 문질러 씻으면 쓴맛이 나지 않는다.
4 연근을 삶을 때 식초를 넣으면 갈변하지 않는다.
5 차茶는 오래되면 향미가 떨어지고 떫은 맛이 강해진다. 이 때에는 찬물에 1~2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체로 쳐서 물기를 뺀 다음 사용하면 된다.
6 다싯물을 만들 때 소주나 청주를 2큰술 넣으면 다시마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7 시래기 등의 말린 나물은 쌀뜨물에 담갔다가 그 물(뜨물)에 삶으면 부드러워진다.
8 녹두적을 부칠 때에는 국자로 떠놓은 상태에서 가볍게 펴주기만 하고 그대로 구워야 맛있다. 구울 때 뒤집개로 꾹 누른다거나 하면 풍미가 떨어진다.
9 우엉은 섬유질 식품이므로 결대로 썰어서 졸이면 질겨질 수 있다. 이 때에는 어슷썰기를 해서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친 후 조리하면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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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chonggafood.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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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jor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