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은 알카리성식품으로 과육부분이 전체의 85%이며 주성분은 탄수화물이고,

당분 10%와 다량의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구연산의 함량이 다른 과실에 비해 월등히 높아 건강식품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매실을 원료로 한 음식도 다양하다.

▶매실장아찌

△재료 : 청매 과육 1㎏, 설탕 1㎏

△만드는 법

① 단단하고 상처가 없는 푸른 매실(청매)을 골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다.

② 물기를 뺀 청매를 길이로 6등분해 칼집을 넣어 씨를 발라낸다.

③ 6등분해 잘라낸 청매과육 1㎏에 설탕 1.2㎏을 뿌려 고루 잰다.

④ 설탕에 잰 청매과육을 병에 담고 맨윗부분에 나머지 설 탕을 1~2㎝ 두께로 두껍게 덮어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한다.

⑤ 3개월가량 지나면 아삭거리고 쫄깃 한 맛이 살아 있는 매실장아찌가 완성된다.

△주의사항 : 첫째도 밀봉, 둘째도 밀봉해 공기가 통하지않게 해야 한다. 2~3일 가량은 설탕이 완전히 녹도록 수시로 젓는다.



▶매실 고추장 장아찌

△만드는 법

① 과육이 많은 매실을 골라 깨끗하게 씻은 후 칼집을 넣어 씨를 제거한다.

② 과육에 소금을 뿌려 4시간정도 절인 후 액(백매초)을 따라낸다.

③ 물기를 짜내고 매실과 설탕을 1대1로 설탕에 절여둔다. 고루 설탕물이 배이도록 가끔씩 뒤집고 저어준다.

④ 15일정도 지난후 매실액은 따라내고 과육을 건져내어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이 때 과육이 잠길 정도로 매실액을 적당히 남겨둔다.

⑤ 과육만을 먹거나 고추장에 버무려 먹는다. 따라낸 매실액은 물에 타서 매실차로 마시면 된다.



▶청매실김치

△재료 : 매실 2㎏, 소금 270g

△만드는 법

① 매실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다음 통매실에 소금 200g을 넣고 하룻밤 간한다.

② 매실만 건져 햇빛에 2∼3일 정도 말린 다음 씻어서 물기를 빼놓는다.

③ 물 1되, 소금 1/3홉 분량을 넣고 완전히 끓여 식혀 둔다.

④ 매실에 ③의 물을 적실 정도로 부은 후 그 위에 설탕을 덮일 정도로 붓는다.

⑤ 20∼30일 정도 지나면 맛있는 매실김치가 된다.



▶매실 주먹밥

△재료 : 밥3공기, 쇠고기 150g, 깻잎 20장, 송송 썬 청홍고추 2큰술, 통깨, 매실설탕절임, 소금, 깨소금, 참기름, 고기양념

△만드는 법

① 분량대로 고기양념을 만들어 골고루 저어준다.

② 쇠고기는 알맞은 크기로 잘라 고기양념으로 버무려 구워낸다.

③ 깻잎은 잎자루를 짧게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 건져 물기를 거둔 후 잘게 썬다.

④ 뜨거운 밥을 소금, 깨소금, 참기름으로 버무린 다음 깻잎, 잘게 다진 매실, 쇠고기를 가법게 섞어준다.

⑤ 랩에 밥을 1~2큰술 놓고 동글납작한 주먹밥으로 만든다. 송송 썬 청홍고추와 통깨를 뿌려준다.

   혹은 밥에 구운 고기와 매실장아찌를 알맞게 올린다.



▶매실 튀김

△재료 : 통째로 설탕에 절여놓은 매실, 전분, 소금, 식용유, 다시국물, 장, 청주

△만드는법

① 통매실 절임은 껍질이 깨지지 않은 것을 선택하여 물기를 없앤다.

② 전분, 소금을 물에 풀어 튀김옷을 만든다.

③ 매실에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긴다.

④ 재료 비율대로 소스를 만들어 매실튀김을 소스에 찍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