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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만든 매실은 3~4개월이 지나면 꼭 꺼내주어야 한다. 그래야 술의 빛깔이 맑고 투명해진다.
너무 오래 두면 술이 탁해질 뿐 아니라 씨까지 우러나와 시고 텁텁해질 수 있다.
매실을 담그는 술의 도수는 30∼35%인 게 적당하다.
과실주는 숙성하기까지 보통 2∼3개월이 소요되는데 용기 표면에 재료명, 제조 연월일,
담는 기간 등을 적어놓으면 편리하다.
▶매실차
1. 매실을 깨끗하게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유리병이나 입구가 넓은 통에 매실을 넣고 설탕을 차례로 켜켜이 얹는다.
매실과 설탕의 비율은 1:1이면 된다.
3. 2. 를 병의 3분의 2정도 채운 다음 맨 위에 설탕을 듬뿍 뿌린 후 뚜껑을 잘 덮고 그늘에 둔다.
초보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설탕의 양인데 너무 많이 넣어도, 너무 적게 넣어도 좋지 않다.
적게 넣으면 익는 과정에서 거품이 생기는데 처음 담그는 이들이라면 설탕을 조금 적은 듯하게 넣은 뒤,
거품이 생기면 거품을 걷어낸 후 설탕을 조금 더 부어 다시 밀봉하면 된다.
4. 10여 일이 지난 후 뚜껑을 열고 밑에 가라앉은 설탕을 잘 저어준다.
5. 밑에 가라앉은 설탕이 없어질 때까지 가끔 반복해서 꼭 저어주고,
가라앉은 설탕이 없으면 맛있는 매실차 완성.
매실이 쪼글쪼글해지면서 즙이 우러나오는 데 조금씩 덜어내어 1:5비율로 생수에 타서 마시거나,
요리에 사용하면 좋다.
▶매실주
1. 청매나 황매를 준비해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떫은 맛을 제거하려면 물에 매실을 하룻밤 동안 담가두었다 건져서 술을 담그면 된다.
2. 소주는 알코올 도수 30도의 과실주 전용이 좋다. 매실 1㎏당 소주 3.6ℓ가 적당하다.
3. 물기를 뺀 매실을 유리병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4. 밀봉한 후 지하실이나 그늘 진 곳에 보관한다.
매실의 독성이 우러나지 않도록 100여 일(3달) 정도 지난 후 매실을 건져 낸다.
5. 1년 이상 숙성시키면 맛과 향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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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cyj
kaijor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