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 나는 이유식 국물 만들기
다시마 국물
재료 다시마 (4 ×4cm) 4장, 물 4컵
만들기
마른 다시마는 표면의 하얀 가루를 젖은 행주로 가볍게 닦은 후 가로 세로 3cm 길이로 자른 것을 4장 준비한다. 다시마는 잘 씻은 뒤 잠깐 물에 담가 소금기를 뺀 후 사용한다. 흐르는 물에 겉면을 씻은 다음 냄비에 넣고 찬물 6컵을 부어 30분 정도 불렸다가 센 불에 끓인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어내고 중간 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인다. 다시마 국물이 우러나면 불을 끄고 베보자기에 걸러 국물만 받는다.
멸치 국물
재료 멸치(국물용) 15마리, 물 3컵
만들기
멸치는 대가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손질해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뚜껑을 열고 끓인다. 지나치게 오래 끓이면 멸치가 풀어지고 맛이 없어지므로 물이 끓기 시작해 10분 정도 지나면 멸치를 건져내는 것이 좋다. 끓이는 동안 떠오르는 거품과 불순물을 걷어내고 다 끓인 다음에는 베보자기에 걸러 맑은 국물만 받아낸다. 다시마와 파를 함께 넣고 끓이면 한결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비린내가 걱정스럽다면 멸치를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사용하거나 뚜껑을 덮지 않고 전자레인지에서 20초 정도 가열한 후 사용한다. 짠맛이 강할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멸치는 돌 이전 아기에게는 먹이지 않는 편이 좋다. 그래도 사용해야 한다면 팔팔 끓는 물에 멸치를 넣고 국물 맛만 우러나도록 5분 이내로 끓여 만드는 것이 좋다. 만약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라면 멸치 국물은 주지 않는다.
쇠고기 국물
재료 쇠고기(양지머리) 100g, 양파 1/4개, 대파(흰 부분) 1대, 마늘 2쪽, 물 3컵
만들기쇠고기는 찬물에 15~30분간 담가 핏물을 뺀다. 고기를 너무 오래 담가두면 고기가 물러지고 맛이 없어지므로 주의한다. 아이가 양파나 파를 거부감 없이 잘 먹는다면 양파나 통마늘을 넣고 함께 끓이면 쇠고기의 잡내를 없앨 수 있다. 파는 굵게 썰고 마늘, 생강 등은 통째로 넣어 끓인다. 끓이는 동안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고 국물이 잘 우러나면 불을 끈 다음 베보자기에 걸러 기름이나 지저분한 건더기는 걸러낸다.
채소 국물
재료 무 30g, 표고버섯 1개, 양파 1/4개, 마늘 2쪽, 물 3컵
만들기
채소는 신선한 것을 구입해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의 자투리 채소로 만드는 것보다는 신선한 채소를 구입해 그날 바로 국물을 내두는 것이 좋다. 양파, 배추, 시금치, 당근, 파, 호박 등을 깨끗하게 손질해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냄비에 담고 채소 양의 5배 정도 물을 붓고 끓인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한소끔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채소가 손으로 만지면 쉽게 으깨질 정도로 끓인다. 국물이 다 우러나면 베보자기에 걸러 국물만 받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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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jor1229
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