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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을 자주 싸곤 합니다.
도시락으로 싸줄 음식은 만들어서 금방 먹을 음식이 아니므로 상하지 않을 재료로
간단하고 맛나고 영양이 나름 있어야 하고 또한 보기에도 이쁘고 깔끔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울러 여럿이 먹어야 하고
같이 먹을 사람과 장소에 따라서 조금은 신경을 써주곤 합니다.
오늘은 외국인 동료들과 도시락을 먹어야 해서
그들에게 하나씩 맛보라고 줄 수 있는 도시락이어야 하기에
고른 메뉴가 비빔밥이에요~~
외국인들도 너무 좋아 하거든요.
데친 시금치를 소금과 참기름으로 무쳐서 송송 썰고
콩나물은 머리만 떼고 삶아서 소금, 참기름으로 역시 무쳐서 송송 썰어 놓고
오이는 소금에 절였다가 설탕, 식초에 무쳐서 마찬가지로 잘께 썰어 놓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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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넘의 살도 좀 들어 가줘야 단백질도 보충되고 맛나다고 하니까 잘게 썰어서
간장과 설탕, 후추가루 참기름으로 재우고 표고버섯도 마찬가지로 재어 주면 됩니다.
고기와 버섯은 후라이팬에 볶아서 익혀내고~~
밥과 함께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어 살살 비벼 주세요.
유기농 만다린 이라 차로 마실려고 버리지 않는 껍질을 오늘은
밥그릇으로 이용할려고 윗뚜껑을 잘라 속을 꺼내어 요렇게 준비 해 뒀습니다.~~
준비된 야한 밥그릇에 요렇게 비빔밥을 담고 약고추장을 넣고 다시 비빔밥을 올려서
살짝 눌러 담아 줍니다.
사실 비빔밥 자체도 맛이 있지만 이 약고추장이 비빔밥의 맛을
살려 주죠
약고추장은 배즙과 소고기 다진것 매실주 꿀등을 넣어서 볶아준 고추장이에요.
아주 맛나요.ㅎㅎㅎ
전 아침 일찍 도시락 싸느라 사진 찍어 둘라
너무 바뻐서 렢질도 못해서 담았습니다.
봄 소풍 가실분들은 렢으로 싸서 리본으로 묶어서 가져 가심 더 이쁜 도시락이 될꼬에요~~
맛은 너무 맛나고
하나씩 나누어 먹기에도 딱 좋습니다.
하나씩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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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lake
jon3377
마진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