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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는 솔로 문질러가며 깨끗하게 씻어 집게발을 자르고, 등딱지를 떼낸 다음 모래주머니를 없앤다. 몸통은 4등분으로 잘라 줍니다
모시조개는 하룻밤 정도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 후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다. 조개가 입을 벌리면 건지고 국물은 체에 면헝겊을 깔고 걸러내구요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굵게 채썬다. 팽이버섯은 씻어서 뿌리 부분을 자릅니다
미나리도 같은 길이로 썰어두고요 무는 도톰하게 썰고 굵은 파, 붉은 고추, 풋고추는 어슷하게 썹니다
냄비에 조개국물 4컵을 붓고 고추장을 푼 다음 고춧가루를 넣고 무를 넣어 한소금 끓여 주구요
무가 익으면 준비한 꽃게, 호박, 양파, 붉은 고추, 다진 마늘, 생강즙을 넣고 끓이다가 굵은 파, 미나리, 풋고추, 모시조개를 넣고 끓입니다 .
재료가 다 익어 국물 맛이 어우러지면 표면에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고 국간장, 소금, 후춧가루로 다시 간을 맞춘 다음 팽이버섯을 얹어 살짝 더 끓여내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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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새
아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