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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일상에서 즐겨 먹는 기호식품 가운데 하나죠. 살림살이가 어려웠던 시절에는 아이들의 최고 간식이었고, 지금은 다양한 퓨전음식의 재료로 쓰이고 있기도 하는데요,,,
영문 이름이 ‘스위트 포테이토(sweet potato)’인 것처럼 생김새는 감자와 비슷한데 감자보다 달아요. 종류도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물고구마 등 다양하구요.
고구마는 밥보다 칼로리가 적으면서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죠. 고구마 안의 식물섬유는 배변에 좋고 체력과 기력을 유지시켜 주는 성분도 있어 다이어트의 부작용도 막을 수 있다고 하네요. 고구마는 100g당 130kcal로 열량이 높아서 설탕을 넣어 조리하거나 과식하면 다이어트에 소용이 없어요.
그런데 가끔씩 수분이 69.39%나 함유돼 있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소리도 듣기도 해요. 글구 고구마 껍질에도 지방을 분해하고 노폐물을 밖으로 빼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대요. 당근, 호박과 함께 폐암을 예방하는 3대 적황색 채소로 알려져 있는 이 고구마를 이용해 고구마죽을 만들어 볼께요...
소화가 안 되거나 입맛이 없을 때, 또는 애기들 이유식으로 좋은 것 같아요
재료 : 적색고구마 100g, 호박고구마 200g, 마 100g, 찹쌀 1컵, 수수 3큰술, 물 8컵
1. 찹쌀은 깨끗하게 씻어서 죽을 끓일 냄비에 넣어 8배의 물을 붓고 불리고
수수는 씻어서 다른 그릇에 물을 부어 놓는다.
2. 불려놓은 수수의 붉은 물을 빼주고 준비한 찹쌀과 섞는다. 호박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1cm 크기로 썰어 같이넣고 처음엔 센 불에서 끓인다.
3. 죽이 끓으면 불을 줄여 은근하게 쌀과 고구마가 퍼지도록 가끔씩 저어주며 끓여 준다.
4. 죽이 거의 다 퍼지면 자색고구마와 껍질 벗긴 마를 잘게 썰어 넣는다.
5. 죽이 부드럽게 퍼지고 자색고구마와 마가 익으면 먹기 직전에 소금이나 설탕 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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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즐넛
꽃까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