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에서 심심치 않게 보이는 페레로 로쉐 부케..

마침 딸내미 졸업이라 따라서 만들어 봤어요...

만드는 방법은 쉬운데, 마지막 포장이 넘 어렵더군요...^^;;;

자..이제부터 만드는 방법이예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허술한 점도 많으니 이해해 주세용~^^

1..강남고속터미널 지하꽃상가에서 조화를 구입했어요...5000원

다이소에서는 2000원이던데, 모양이 기억안나서 걍 구입했죠

화이트와 레드, 두 다발 구입...

2..꽃봉오리만 똑! 떼요..가위로 쑥덕 자르는게 아니구요^^;;;

가운데 구멍 보이시죠? 가지에서 살짝 잡아당기면 쏙 빠진답니다..

3..가운데에 로쉐를 넣을수 있도록,

가운데 술 부분을 떼어내요..

4..다시 조립(?)

가운데를 비우고, 꽃잎이 예쁘게 보이도록 겹쳐서 조립하면 로쉐 들어갈 자리가 만들어지죠..

1..뒤 꽃받침까지 붙이고..

2..떼어냈던 가지에 다시 붙여요..

3..글루건이 어디로 갔는지, 당췌 보이지 않아

걍 글루스틱을 라이터로 녹여가며 사용했어요....(으....귀찮어...)

글루스틱은 문방구에서 낱개로 팔아요...요건 100원짜리..ㅎㅎ

4..글루를 묻힌 꽃위에 로쉐를 얹어, 살짝쿵 눌러줍니다..

요 작업을 하기전에 꽃들의 높이를 맞춰주세요...

꽃봉오리를 위처럼 떼어서 펜치로 잘라주심 되요..

1..요건 분홍색 꽃...

제가 산 꽃다발은 투톤이어서 빨강과 분홍이 섞여있었고,

화이트도 흰색과 노랑이 섞여있었어요..

2..요렇게 하나하나 다 만든뒤,

3..모양을 정리해서 철사로 고정...

4..플로라테이프로 감아줍니다...

초록색으로 할까 하다가, 리본이 흰색이라 흰색테이프로..

끝까지 꼼꼼히 감아주세요..

너무 가늘다 싶으면 휴지를 몇겹 접어서 같이 감아주세요..

꽃 높이가 약간 달라서 모양이 썩 이쁘진 않아요...

마침 펜치도 통 안보이는 바람에 요건 그냥 만들었어요......ㅡㅡ+

우리딸이 좋아하는 진주줄도 둘러주고...

부직포 포장지로 싸줍니다...

요거...이쁘게 싸기 은근히 힘들어요....ㅠ.ㅜ

이쁜지....

리본을 달고...

요건 리본가게에서 리본을 사면서 언니에게 만들어 달라고 하면 요렇게 이쁘게 만들어줍니다...^^

(사지도 않고 만들어 달라면 안만들어 주겠죠?^^)

더 타이트하게 둘러싸야 이쁜데....ㅠㅠ

이쁜것 같죠?....^^

요즘 유행하는 비닐로 싸야하는것을,

깜박잊고 안사와서 걍 셀로판 포장지로 했어요

*

조화..5000

로쉐..약 5400(12개)...요건 큰거 말고 세개씩 파는걸로 사세요...큰건 포장이 있어 더 비싸요..

부직포 포장지..한마 1000

셀로판 포장지..500

리본..3000

진주줄..1500

....

부자재 별도 약 16500원 정도네요....

예전에 사두었던 부재료가 죄다 어디로 사라져서(글루건, 플로라테이프, 철사..등등),

그것까지 사느라 비용이 좀 오버되었지만,

사탕부케보다는 만들기 쉽고,  좀 더 고급스럽게 이뻐서 나름 만족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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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우리딸이 특별 주문한 화이트 부케..

먼저의 시행착오를 거쳐 좀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할까요..^^;;;

위와 마찬가지로 속부분을 정리한뒤, 쵸콜렛을 붙여주고..

이번엔 펜치를 찾아 높이도 맞춰주었답니다...ㅎㅎㅎ

이번엔 잎파리를 떼지 않았지요...

더 풍성한 느낌^^

풍성풍성~을 살리기 위해, 안에 망사로 한번 더 포장...

겉은 요즘 유행한다는 기름종이같은 포장지예요..

하늘색 계통이 더 예쁠뻔 했는데...아마추어의 한계랍니다...ㅠ.ㅜ

저 두꺼운 제팔을 어찌 가려보려 했지만 화병이 없던지라.....OTL

확실히 크니까 더 이쁜 느낌이예요...

화려한 맛도 나고...

우리딸은 요게 더 마음에 든다네요...^^

요것도

조화..5000

로쉐 12개...5400

망사 한마..1000

기름종이 두마..2000

리본..3000

진주줄 2500(알이 좀 굵어서 비싸드라구용....)

190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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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판매하는 사이트 가봤더니,

와!!! 보통 5~6만원 하드라구요....

돈 벌었어요~~~~ (덩실덩실~)

잎을 떼서 조그맣게 만든 빨간색은 발렌타인데이때 남푠 주고,(남자들은 커~~다란거 싫어하잖아요..^^)

흰색 커다란 것은 우리딸 졸업식때 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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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졸업식때 가져갔는데, 완전 시선 집중~~~

모든 아이들의 부러움 섞인 시선을 받았답니다....호호호

졸업식 꽃다발로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