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용~~

오랜만에 블로깅 하네요 ㅠㅠ

이것저것 많이 해먹긴 했는데 먹는데 바빠서 사진을 못찍었거든요 ㅠㅋ

오늘 해 먹은 음식은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에서 파는 볶음밥이에여~

혹시 아시나요? 소고기와 파인애플 그리고 카레가 들어간 고슬고슬한 볶음밥~

전 갠적으로 쌀국수는 입맛에 잘 맞지 않는 편이라.. 이 볶음밥을 좋아라 한답니다 ㅎㅎ

아는 친구의 오빠께서 베트남 쌀국수집에서 일하실 때 가르쳐 주셨던 레시피! 오늘에야 해봤답니다 ㅋㅋ

글구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트위스터~

샌드위치나 햄버거는 먹고나면 밀가루빵 때문인지 소화가 잘 안되는데 요거는 쫄깃하고 담백하고 소화두 잘되구~

또띠아의 중독성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ㅎㅎㅎ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 그럼 본격적으로 레시피를 공개하겠습니다~ 두둥!

먼저 베트남 파인애플 볶음밥~

재료 : 파인애플 통조림, 카레, 소고기 (전 한우를 썼어요 ㅠㅠ 쪼금만 사니 4000원정도..), 양파, 당근, 감자, 굴소스

우선 야채들을 모두 다져 줍니다.

전 양파빼고 좀 딱딱한? 야채는 아주 곱게 다지는걸 좋아해요

야채가 씹히는걸 별로 안좋아해서요

전 요리할 때 미리 재료 손질을 다 해놓고 시작하는 편이에요~

그래야 깔끔하고 빠르게 요리가 되더라구요, 초보라 그런지 ㅠㅠㅋ

자~ 팬에 기름을 두른 후 어느정도 가열이 되면 당근과 감자를 먼저 넣고 볶아주세요~

전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위해 포도씨유를 사용하였습니다!

감자가 약간 투명하게 변할 때 쯔음 소고기를 올려 익혀줍니다.

소고기는 한쪽 면이 어느정도 익은 후 뒤집어서 약간 더 익혀줍니다~

처음부터 잘게 썰고 볶아버리면 안에 육즙이 다 빠져 맛이 없어져 버려요~

겉면은 익고 안은 약간 붉은빛이 돌 때에 잘게 잘라줍니다~

가위를 이용해서 쓱싹쓱싹! 당근하고 감자도 계속 신경써주세요~ 눌러 붙을 수 있으니까 자주 볶아주시구여~

자 이제 미리 다져놓은 양파를 넣어 주시고~

파인애플도 물기를 빼고 넣어주세요~

그리고 서둘러

밥을 넣고 볶아줍니다! 여기서 중요!

밥을 넣고 너무 오래 볶아주면 완전 질척질척 해진다는 거..!

야채도 고기도 밥도 빨리빨리 쎈불에서 볶아줘야 되요~

탈까봐 약한불에서 천천히 하다보면 야채에서 수분이나와 완전 떡됩니다 ㅠ

전 사진찍으면서 하느라 시간을 좀 끌었더니 완전 카레가 되어버렸다는..

볶음밥 할 때는 스피드가 중요하다는거! 기억하세요~

자, 이제 굴소스 3스푼과 카레 2스푼을 넣고 볶아주세요~

(햇반 300g 짜리 두개분량.. 밥 세공기정도 되요~)

전 카레를 넣다가 쏟아버리는 바람에 ㅠㅠ 카레가 넘 많이 들어가서..

완전 카레라이스처럼 되어버렸다는.. 적당히 넣지않고 넘 많이 넣어버리면 다른 재료들의 맛이 안나요.

양은 꼭 유의해서 넣어주세요.

자 이제 트위스터 재료를 볼까요~

재료: 또띠아, 편의점에서 파는 채미소 or 베니건스 샐러드 (되도록이면 케이준같은 치킨종류로 해야 맛있어요~

머스타드소스가 들어가야 맛있다는 거!)

저는 아침에 시간상 밥을 못먹고 출근하는데요.. 편의점에서 이런 샐러드같은거 사먹으면 아침에 간단하니 딱 좋더라구요.

가끔 사먹었었는데 이번에 베니건스 샐러드를 구입하면 스타벅스 커피를 무료로 주는 행사를 하더라구요~

옳다거니 하고 샀죠 ㅋㅋ

전 케이준 치킨과 컨츄리 치킨 두가지를 구입했습니다!

케이준은 튀긴닭 말고 구운닭가슴살이 들어있네요.. 

마트에서 사온 또띠야.. 전 갠적으로 또띠야가 참 좋아요.

그냥 또띠야에 카레를 찍어먹어도 맛나고.. 또띠야만 먹어도 좋다는 ^^;;

샐러드는 너무 간단해요. 그냥 개봉한 후에 소스랑 야채랑 치킨을 잘 버무려주고~

또띠야는 한장 씩 기름 두르지 않은 후라이팬에 구워주심 되여~

노릇노릇하게 ^^

사진을 더이상 올릴 수가 없다고 하네요.. 완성샷을 올리지 못합니다 ㅠㅠ흑흑

KFC 트위스터 아시죠??

그것처럼 내용물을 길게 세로로 넣어주시고 김밥 말듯이 둘둘 말아주시면 끝입니다!

중간에 모양을 고정하기위해 잠시 이쑤시게로 고정해놓았다가 먹을 때에 빼주면 끝~

남은 샐러드는 볶음밥과 같이 먹었구요~

트위스터에 소스가 모자라다 생각되시면 (근데 아마 모자르지 않을거에요. 전 딱 좋더라구요)

집에있는 머스타드 소스로 한번 휙휙~

정말 간단하죠??

요새는 세상이 참 좋아진 것 같아요~ 샐러드도 이렇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니 ㅋㅋ

사실 케이준 샐러드 같은거 한번 할라면 야채 준비에 닭 밑간하고 튀기고..;;

이렇게 해먹으니 정말 트위스터 못지 않더라니까요~ 저 믿구 함 해보셔요~!

퇴근하고 집에가서 뭐 해먹기도 귀찮을 때에 (지금의 저처럼요 ㅋㅋ)

딱입니다 ㅋㅋ

이렇게 블로깅 하는것두 꽤나 손이 많이 가네요~ 요리하랴 사진찍으랴~

글올리는데 사진 용량은 부족하고 ㅠㅠㅋㅋ

나름 좋은 정보를 드렸다고 생각하고 혼자 뿌듯해 하고 있슴당 ㅋㅋ

그럼 다음엔 더더더 간단한 요리로(?)ㅋㅋ 찾아뵐께요~

날씨가 추웠다 풀렸다.. 이럴때가 젤 감기걸리기 쉽데요, 감기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