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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그래도 요즘같은 날씨는 따뜻한 국이 있어야 밥을 먹겠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끼니때마다 국을 끓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저 냉장고 뒤져서 새우살 꺼내고 미역 꺼내서
새우미역국 끓여봤답니다...
새우가 들어가서 더 시원하고 담백한 미역국이랍니다...^^
요리재료 :
건미역 15g,새우살 20개,마늘 1작은술,참기름1큰술,국간장2큰술,소금약간
건미역은 물에 넣어 10분정도 불렸다가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달구어진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미역을 살짝 볶아주세요..
훨씬 감칠맛이 나고 미역의 깊은 맛을 울려낼 수 있답니다...^^
물을 넉넉히 넣어주세요..미역국은 오래 끓이면 더 맛있어요...
새우살은 소금물에 살짝 헹구어서 후추와 청주로 밑간을 해주세요..
끓는 미역국에 새우살을 넣어 한소큼 끓이다가
국간장을 넣어주세요... 간장으로 간을 해야 감칠맛이 좋아지지만
간장으로만 간을 하면 국물이 탁해질수도 있고 너무 단맛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한번더 살짝 끓여주면 완성이랍니다...
불을 약하게 해서 10분정도 더 끓여주셔도 좋아요..
전 미역국을 조금 오래 끓여서 먹는 편이랍니다..
진한 맛이 더 울어나와서 전 더 좋더라구요...^^
요렇게 새우가 들어갔다는걸 표시해주시면
먹는사람이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쉽게 알 수 있겠지요...
요건 우리 웅이들 몫이랍니다...^^
미역국 끓이면 맨날 밥에 말아서 달라고 해요..
흰밥이 보여서 그런지 더 먹음직 스럽네요...^^
쌀쌀한 날씨에 따끈하면서 시원하고 담백한
새우미역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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