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더위를 별로 안타는 저이지만,,
요즘같은 후텁지근한 날씨에는,, 저도 어쩔수가 없더군요..
더군다나 아이들이 방학이라,, 세끼 챙겨주는 일도,, 만만치 않네요..
매일 뭘해먹을까?.. 궁리하게되고,,
늦잠자고 일어나서,, 아점한끼.. 점저 한끼..해서,,
하루에 두끼만 먹었음,, 좋으련만,,
꼭,, 세끼를 먹으려고 하니.. 원,, ㅠㅠ
그래도,, 점심은 만만한것이.. 라면 많이 찾게되는데..
요즘같은 날씨에 뜨거운 라면 먹는것도,, 곤욕아닌.. 곤욕이더군요..
마침,, 유통기한이 달랑달랑한 카레라면이 눈에 띄길래..
(카레라면은 울 큰아들이 좋아하는데.. 요즘 시간 없어서 못먹고 있거든요.. ㅋ)
잘못하다가는 버리게 될것 같아서,, 카레라면으로 비빔면 해먹었지요..
그런데요.. 비빔국수보다,, 훨씬 꼬들꼬들하니.. 더 맛나던걸요?.. ㅎㅎ
매일 라면으로 비빔면해먹게 생겼어요.. ㅋ
재 료
라면 2봉지, 배추김치 한줌,
비빔양념 : 고추장 1큰술, 고추가루 2작은술, 요리당 1큰술, 깨소금, 참기름,
배추김치는 손으로 물기를 꽉 짜고 잘게 썰어주신후,,
비빔양념 재료를 넣어주신후,,
김치와 함께.. 버무려 주세요..
라면은 끓는물에 삶은후,, 찬물에 건져서 물기를 빼주시고,,
양념해놓은 김치에 삶은 라면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주세요...
실파를 썰어서,, 넣어주시고,, 맛있게.. 드시면 끄~읕,, ..
이런 비빔국수는 그릇채 먹어야 더 맛있다고해서,,
덜지않고,, 비볐던 볼채 그냥 먹었어요..
사진이 좀,, 거시기해도,, 예쁘게 봐주세요.. ㅋㅋ
완전 별미로,, 시원한 비빔면 맛나게 먹었어요..
국물이 없어서인지.. 아님,, 맛있어서,, 더 먹는지는 몰라도,,
1인분에 한봉지가 모자라요..
2명이 세개는 끓여야 하던데.. ㅋㅋ
앞으로 계속해서,, 비빔면해달라고하니.. 어쩐데요.. ㅎㅎ
괜히해줬어,, 괜히 해줬어,, 그냥 국수로 비벼줄걸,, 괜히 해줬어.. ㅋ
삼식마미
과일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