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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언제나 설레이게 됩니다. 푸짐한 고기요리를 넉넉하게 만들어 먹어야 할것같은 신나는 불금이니까말이죠~ 조금은 독특한 레시피를 제주산 흑돼지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길거리 꼬치구이사테의 양념을 접목시켜~~ 제주 흑돼지구이 먹을때 멜젓에 찍어먹는걸 착안하여.. 하루나만의 삼겹살구이를 만들어봤어요~ 평범한듯 보이지만, 그 맛은 웬만한 스테이크 보다 맛있는 숯불향이 없음에도 달콤하고 고소한 땅콩(우도땅콩)까지 들어가서 그야말로 제주의 흑돼지 풍미를 한껏 살려보았답니다.
우도땅콩 잘게 부수어 솔솔뿌려주니~~ 고소함이 더해져 태국 사테처럼 피쉬소스 양념으로 구워진 흑돼지의 맛이 정말 최고였답니다.
너무나 맛있게 생긴 흑돼지오겹살 굽기 편하게 삼등분으로 잘라주었어요~
요렇게 껍질쪽을 보면 흑돼지라는걸 확인할 수 있답니다.
태국식흑돼지오겹살구이 재료
제주흑돼지오겹살 300g, 간장소스(간장2T, 맛술2T, 청주한큰술, 비정제설탕1T, 후추약간, 피쉬소스2T) 다진마늘1/2T, 다진생강 약간, 대파 자른것약간, 풋고추 반개, 땅콩으깬것+파슬리가루약간 (우도땅콩 10개분) 로메인 6장, 치커리 6장, 토마토반개
꼭 필요한 재료는 태국식이니까 피쉬소스예요~ 멜젓느낌을 주면서 오겹살과도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위재료 간장소스로 섞어 만들어두고..
흑돼지오겹살의 맛을 그대로 살려주기 위해 재어두지 않아요~ 칼끝으로 톡톡톡.. 찔러준뒤 구워줍니다. (그래야 양념장이 쏙 배어 맛있어요~) 워낙 신선한 흑돼지여서 그대로 굽는게 본연의 흑돼지맛을 맛볼 수 있거든요~ 신선하지 않은 냉동육일경우는 재어두는게 한결 맛있고 잡냄새도 잡아줍니다. 그릴팬에 후추만 살짝 뿌려 앞뒤로 구워준뒤, 소스 발라가며 앞뒤로 2번 뒤집어 구워줍니다.
컨셉은 카페식 브런치예요~~ ㅎㅎ 로메인과 치커리, 토마토반개를 잘라 셋팅해주고 구운 흑돼지오겹살구이를 잘라 얹어주었어요~ 이국적인 맛의 흑돼지여서 로메인을 곁들였네요~
화룡점정 우도땅콩을 잘게 부수어 파슬리가루 약간 섞어 뿌려줍니다.
 고소한 우도땅콩이 흑돼지오겹살구이를 한단계 이국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답니다. 고소한맛이 돼지고기랑 어울릴까? 라는 생각은 멀리.. 멀리 안드로메다로 여행보내세요~ 그 맛에 반하실거예요 ㅎㅎ
로메인에 치커리와 토마토 한조각,
흑돼지오겹살구이 도르르 말아 쌈처럼 먹었는데.. 와우~~ 웬만한 레스토랑 스테이크도 울고갈 맛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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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나의마마스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