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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린 것 같아요~!~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따뜻해서 살금살금 나도 모르게 창가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시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네요~!~ 요즘 자꾸 게으름이 하늘을 찌르는듯해요~!~ 며칠 동안 상당히 추웠던 것 같은데 아침 마당을 내다보니 하얗게 서리는 내렸지만 햇볕은 너무 따뜻해요~!~~ 눈이 많이 와서 여러 곳이 눈에 피해를 당하지나 않았는지 걱정이 되네요~!~ 예전 블로그를 하기 전엔 농촌에 아는 분들이 없다 보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지금은 많은 농촌 이웃님들과 정을 나누다 보니 눈이나 비가 때아니게 많이 오면 많이 걱정이 된답니다~!~~ 우리의 애정 이웃님들 이번 눈에 피해가 없으신지 많이 궁금하네요~!~ 물론 피해 없으리라 믿지요~!~
작년에 시래기를 많이 말린다고 말린 것 같았는데 일찍 떨어져서 먹고 싶을 때 많이 못 먹어서 올해도 신경을 써서 말리긴 했지만 ~글쎄요 퍼주기 좋아하는 저에게 얼마나 남을지요 ㅎㅎ 바짝 말린 것은 보관하고 약간 덜 말린 것을 삶아서 시래기 된장 볶음을 했어요~!~~
언제나 누가 만들어도 맛있는 시래기 볶음 이지요~!~ 시래기 자체가 구수하고 맛있어서 솜씨 없는 분들이 만들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래기 볶음 이지요~!~~
약간 덜 마른 것도 있고 거의 바짝 마른 것도 있어요~!~ 쌀 듯 물에 시간 정도 담가 놓았어요~!~~ 그리고 담가놓았던 쌀 뜻물을 팔팔 끓여 주었지요~!~ 시래기를 오래 삶지 않고 빨리 삶으려면 식소다를 조금 넣은 쌀 듯 물에 삶으면 시간도 절약되고 맛있는 시래기를 삶을 수 있어요~!~~ 물이 팔팔 끓을 때 식소다를 1큰술 넣고 시래기를 넣어서 삶았어요 20분정도 삶았더니 아주 물렁하게 잘 삶아졌어요~!~ 찬물에 헹구어 1시간 정도 담가놓았다가 건져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었어요~!~~     재료
시래기1줌 새송이버섯1개 된장2큰술 참치액1작은술 들깨가루2큰술 다진마늘1큰술 들기름1큰술 천연조미료1큰술 고춧가루1작은술 통깨조금 물3큰술
시래기는 너무 꼭짜지말고 새송이버섯도 비스듬히 썰어서 된장2 큰 술 천연조미료 들깨가루를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서 20분 정도 놔두었어요~!~
둥근 팬에 들기름을 약간 둘러준 다음 다진마늘을 먼저 볶아주고 양념해 놓은 시래기를 볶아 줍니다~!~ 물을 2~3 큰 술 정도 넣고 뚜껑을 덮고 잠시 뜸을 들인답니다~!~ 그럼 시래기에 모든양념이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는 시래기 볶음이 완성된답니다~!~ 마지막에 고춧가루1 작은 술(생략 가능)을 넣고 들깨가루 조금 더 넣은 다음 완성 접시에 담아주고 통깨 조금 뿌려 주었어요~!~
시래기 껍질을 안 벗겼는데도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요~!~ 왜냐하면 저는 연한 속 무청만 말렸거든요~!~
심심하게 무쳤더니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던지요~!~ 중간중간 새송이버섯 씹히는맛도 쫄깃하고 너무 맛있어요~!~ 새송이버섯이 냉장고에서 조금 오래 있어서 같이 넣고 볶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요~!~ 나도 모르게 한없이 집어먹었어요~!~
된장을 넣고 참치 액을 1 작은 술 넣고 볶아주었더니 짜지도 않고 조금 심심하게 저염 반찬으로 만들었거든요~!~~
 밥은 조금 먹고 시래기 볶음으로 배를 채운 것 같아요 식이 섬유 가득한 시래기 볶음을 많이 먹어서인지 요즘 야채를 많이 먹어서인지 요즘 배변활동이 조금 쉬워졌어요 너무 기쁜 일 아닐까요 ㅎㅎ
아마도 겨울에 시래기만 있음 완전 완소 반찬이 되지 않을까요 시래깃국도 맛있지요~!~ 여러 가지 시래기를 이용한 반찬을 많이 만들어 먹으려고요~!~
예전에는 무청을 모두 떼어내고 무를 구입했던 분들도 이젠 무청을 버리지 않아서 무청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랍니다 조금씩 묶어서 팔던걸요~!~ 저는 일부러 무청 달린 무를 많이 샀기에 시래기를 만들 수 있었던 거지요~!~~ 이제 남은 달력 한 장 뜯기 전에 올해 못한 일들 마무리도 해야하고 새로운 해에는 하고 싶은 일도 해보려고요~!~ 올해는 너무 많은 시간을 힘들게 보낸 것 같아서 시간 가는 것이 너무 아쉬워요~!~~ 여러 애정 이웃님들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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