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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이랑 거의 하루종일 놀이터에 나가있었던것 같아요.
유치원 끝나고는 같이 차타는 5세 동생들과~
피아노학원 끝나고는 피아노학원 친구들과...ㅎㅎㅎ
덕분에 울 으니양~
집에 올때
"엄마 오늘 하루종일 친구들과 놀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라는 인사를 =ㅁ=;;;
이사온지 이제 5개월 남짓.......
좀더 많이 놀아줘야겠다란 생각이 드네요 ㅠ-ㅠ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씨겨자 닭다리 구이에요.
예전에 소개해드린 씨겨자 돼지고기구이랑 비슷한건데..
씨겨자..요거 완전 요물~
그냥 단순하고 간단하게 만드는 건데요..
넘 맛있습니다.
닭냄새도 안나고 굿~~~~~
-씨겨자 닭다리 구이 요리법-
닭다리 6개, 우유, 씨겨자 2큰술, 요리당 2큰술
우유에 담가놓았던 닭은 키친타월에 올려서
우유물기를 닦아낸 뒤에..
칼집을 내줍니다.
우유에 20-30분정도 담가놓으면 닭의 누린내도 제거되고..육질도 좀 부드러워져요.
하지만 우유에 담갔다가 물로 씻어내면 도로 누린내 날 수 있으므로..
그냥 이렇게 키친타월에 닦아는것이 좋아요.
칼집도 꼼꼼하게 내주세요^^
씨겨자는 진짜 양념 할 것이 없어요.
그냥 단맛을 내기 위해..
요리당이나 물엿을 1:1 비율로 섞어주면 끝~
꿀을 넣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고온에 가열해야 하는 요리이므로..
그냥 요리당등을 넣었습니다^^
요렇게만 해도 맛이 확 나용~
칼집낸 닭다리에~
씨겨자 양념을 죄다 넣고..잘 버무려준뒤에~
위생봉투나 랩을 씌워서 대략 반나절정도 숙성~
이렇게하면 완전 맛나지용~
참참..사진처럼 랩이나 위생봉투를 씌워서 숙성할때..
고기위를 꾹꾹 눌러서..
공기를 차단시켜주세요.
그래야 양념이 훨씬 잘 스며들어요~
오븐팬에 씨겨자에 숙성시킨 닭다리를 올리고~
220℃에서 약 30분 내외로 구워줍니다.
아무래도 닭다리살이 도톰하다보니..시간은 걸리지만~
그래도 기름기 쏘옥 빠지고 맛이 있어서..
요런 닭다리구이는 오븐구이가 젤 나은거 같아요^^
좀더 팍팍 익히기 위해서..전 10분더 추가해서 구웠어요.
중간에 한번 닭다리 꺼내서 씨겨자양념에 퐁당~한뒤에..
뒤집어서 구웠구요.
너무 한자리에서 구우면 탑니다.;;;
도톰한 닭다리를 굽느라 약간 밑부분은 탄듯 하지만..ㅎㅎ
맛은 역시나 굿~
씨겨자의 맛과 향~
닭다리의 부드러움이 잘 어울려요..
아이랑 신랑이 맛있다고 잘 먹은 씨겨자 닭다리구이랍니다^^
의외로 만들기도 쉽고~
맛은 더 좋아용..ㅎㅎ
돼지안심으로 씨겨자 양념해서 구워도 맛난뎅..
닭다리로 해먹어도 맛있네요..ㅎㅎ
샌드위치할때도 요 씨겨자 넣으면 맛있는데..
고기요리할때도 종종 써먹어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오늘 하루도 아자아자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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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롱꼬마마녀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