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간단해서 민망한 어묵국=오뎅국,,, 레시피뿐만 아니라 재료도 최소한으로,,,,
이상한 여름날씨,,,여름 장마도 아니고,,,8월에 왠 비가 그리 많이 내리는지,,,,하루 걸러ㅡㅡㅡ것도 게릴라성 호우,,,지난번 밤에 종로에서 밤 늦게 신랑이랑 딸래미랑 들어오는데,,,신촌 비오고, 홍대 말짱, 합정 비오고, 집 근처 말짱,,,,둘이 얼굴 쳐다보며 우리 동네도 진짜 좁네 @__@ 를 연발했다는,,,,울딸??? 내 등에 업혀서 쌔근쌔근,,,
8월 내내 딸래미 몸이 아파 내가 응석을 받아줬더니,,,요즘은 전에 안하던 어부바를 자주~~~,,,생전 업혀서 자진 않고,,,안겨서 잤는데,,,그래서 내팔이 성치않다...OTL~~
어쨌든 다음날,,, 넘 피곤한데 땡깡떠는 딸래미 맘마 먹이느라고,,,새모이만큼 먹기는 하지만,,,후딱 냉장고 뒤지니 오뎅만....그래서 걍 요걸루만 했다....그래도 국물은 그만그만 하다...재료없다고 굶지 마시길....
초간단 재료 : 사각 어묵 2장, 멸치다시마 육수 3컵, 대파 1/2대, 국간장 1, 다진마늘 0.3, 소금, 후추 적당량
1. 사각 어묵은 먹기좋게 잘라놓는다
2. 멸치다시마 육수에 무, 국간장, 참치액을 넣고 팔팔 끓이면 좋겠지만,,,뜨거운 불 옆에 있기 싫어서 그냥 시판용 육수를 팔팔 끓였다
3. 찌개용 맛간장이나 국간장 1수저 넣고 다시 한소큼 끓인다
4. 어묵을 넣어 어묵이 불을 때까지 끓여주고, 다진 마늘, 소금, 후추를 넣어 간하고 마지막에 대파 썬것을 넣는다
소영'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