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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방학을 맞아 학교에서 단체로 금강산을 가는 우리 아이에게
점심으로 도시락을 싸줘야 하는데 김밥을 싸주려고 보니
여름이라서 금방 변할까 염려가 되었는데
단촛물을 내어서 밥에 넣어 깁밥을 싸주면
밥이 변할 걱정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새벽부터 일어나 김밥을 쌌답니다.
<만드는 법>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양푼에 담고
단촛물을 만들어 밥이 뜨거울 때 밥과 함께 비벼서 밥을 식혀 주세요.
단촛물을 만들려면 물과 식초, 설탕, 소금이 8:4:2:1 비율로 되어야 하는데
청정원 요리초는 식초요리를 한꺼번에 할 수 있도록
새콤달콤함이 함유되어 있어서
굳이 단촛물을 만들지 않고 바로 밥과 함께 섞어 주었더니
바쁜 아침시간에 쉽게 김밥을 만들 수가 있어서 편리하더라구요.
오이는 적당한 길이로 썰어서 소금에 절여서 물기를 꼭 짜주고
계란은 지단을 부쳐 주구요.
햄은 구워서 준비하고, 단무지는 적당한 두께로 썰어놓고
당근은 채썰어서 볶아놓은 다음
요리초를 뿌려서 식혀진 밥을 김발에 넓게 펴고
속재료들을 모두 넣어 김밥을 말아주면 된답니다.
이제 김밥도 청정원 요리초와 함께하면 편하게 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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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에
소영'맘
혜시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