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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도 많이 오고 기분도 울적해서, 가족의 기분을 상큼하게 만들어 줄만한 녹차 무쌈말이를 만들어 봤어요. 무쌈에 녹차를 뿌려두니 녹차향도 솔솔 나고 빛깔로 은은한 초록빛을 띠어서 더욱 좋더라구요. 색깔도 예쁘고 상큼해서,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입맛을 되찾아 줄만한 메뉴예요~
★ 함께한 재료 친구들 ★
무쌈 반팩, 녹차가루 1큰술, 파프리카 반개씩(노랑, 빨강), 오이 반개, 닭가슴살 200g, 무순과 미나리 적당량
(닭살 밑간) : 소금과 후춧가루, 녹차가루 약간씩
(소스 재료) : 머스터드 1큰술, 녹차가루 반큰술, 식초 3/4큰술, 설탕 1/4큰술, 꿀 1/4큰술, 통깨 반큰술, 다진 양파와 다진 파프리카 약간씩, 으깬 땅콩 약간, 레몬즙 반큰술, 올리브유 약간
★ 이렇게 만들었어요 ★
1) 무쌈에 녹차가루를 넣어서 은은한 초록빛으로 물을 들여요.
2) 파프리카와 오이는 무쌈하기 알맞은 길이로 채썰구요.
3) 닭가슴살에 소금, 후춧가루, 녹차가루를 뿌려 잠시 재워두었다가 익혀서 적당한 크기로 찢어놓아요.
4) 무순은 깨끗이 씻고, 미나리는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물기를 빼두어요.
5) 1의 무쌈 위에 준비한 재료를 적당히 올리고 돌돌 만 다음~ 데친 미나리로 묶어줘요.
6) 분량의 소스 재료를 잘 섞어 소스를 만든 다음 5와 함께 곁들여 내서 맛있게 냠냠^^
환희네 톡톡 : 무쌈말이 안에 넣는 고기나 야채는 냉장고에 남은 것들을 활용하면 되겠구요... 위의 소스 대신 와사비 간장소스를 만들어 살짝 찍어먹어도 맛이 있더라구요^^
(불펌은 싫어요... by woo kyung 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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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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