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는 떡국을 먹었지만
대보름 명절에는 오곡밥과 나물 부럼 귀밝이술을 먹지요~!~
오곡밥은 팥, 수수, 차조, 찹쌀, 검은콩을 기본으로 합니다

묵나물은 육수를 조금 부어주면서 끓이듯 볶아야 부드럽고 맛있지요~!~~
나물 종류라 이번에는 채소 육수를 만들었어요
냉장고에 조금씩 남아있는 자투리 채소들을 말려 놓으면
육수 끓일 때 사용합니다~!~
무도 말려서 육수 낼 때 사용하면 단맛도 더 좋고
깊은 맛과 영양 가득한 육수를 만들 수 있어요~!~
육수를 끓인 다음 먹어보니 음료로 마셔도 좋은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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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나물 맛있고 담백하게 만드는 법

1, 묵나물은 미리 담갔다가 팔팔 끓는 물에 삶아서 한나절 물에 담가 놓는다
2, 삶아놓은 묵나물은 깨끗한 물에 헹구어 주면서 잡티나 불순물을 골라냅니다~!
3, 모든 나물들을 먹기 좋게 잘라서 팬에 넣고 들기름과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 다음 볶는다
4, 다진 마늘 들깨가루 국간장 다진 파를 넣고 재료가 잠기도록
채소 육수를 넣어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익힌다
5, 나물이 부드럽게 익으면 국물이 약간 남아있을 때 불을 끈다

마당에서 가마솥에 모두 삶아서 물에 담가 놓았어요
마당에 담가 놓았다가 저녁에 주방으로 옮겨 놓았어요~!~~

말려놓았던 묵나물들을 모두 삶고 담가 놓았다가
골고루 담아서 4군데로 택배 보냈어요~!~!

저염 국간장,천연조미료, 다진 마늘, 채소 육수,볶음기름(카놀라유+들기름)
들깨가루, 다진 파, 통깨 조금

모든 나물들 볶음에 들어가는 기본양념입니다

시래기는 무를 심어서 무는 너무 작아서
일부는 소금과 고추씨에 무청과 함께 버무려 담고
연한 무청을 삶아서 말렸더니 껍질 벗기지 않고 볶아도 맛나더라고요~!~

기름은 꼭 카놀라유가 아니고 식용유와 들기름 사용 가능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볶음 기름을  둘러준 후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볶다가 국간장,다진 마늘과 파를 넣고 들깨도 넣고 채소 육수를
3~5T 정도 넣어 어 뚜껑을 덮고 끓이듯 볶아줍니다~!~

간장은 본인 입맛에 맞추어 가감하세요

엊그제 마당에서 하루 종일 나물을 삶았답니다~!~

그동안 한 가지씩 말려서 보관했던 나물들을 꺼내서 물에 담가 놓았다가
삶아서 또 담가 놓아야 맛있는 나물 요리를 할 수 있답니다~!~
우리 집 마당에서 키운 피마자 잎 두 개의 피마자 나무에서
몇 잎씩 따다가 데쳐서 말려놓았는데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꽤 되네요~~

볶음 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 다음 볶다가
모든 재료를 넣고 육수를 부어준 다음 뚜껑을 덮고 끓이듯 볶아줍니다~!~

작년 5월에 남편이 후배랑 산에 가서 취나물을 어찌나 많이 캐왔던지요~~
취나물이 어찌나 연하고 예쁜지요~!~
손질하고 다듬고 끓는 물에 데치기를 몇 번을 했는지요~!~
그렇게 손질해서 말린 취나물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볶아줍니다~!~

다래순은 작년에 자연애 친구가 집에 놀러 오면서
가져온 것을 아끼고 두었다가 이번에 삶았어요~!~

머위는 우리 집 뒷마당에서 따다가 계속 반찬 해 먹고
조금 말려 두었던 것도 물에 담가 놓았고요~!~~

텃밭에서 키운 가지 말림도 물에 담가 놓았어요~!~~
요건 양이 얼마 안 되네요~!~

고춧잎 손질하는 게 정말 힘들었어요~!~
고추나무가 벌레가 생겨서 돋보기 쓰고
한 잎 한 잎 골라가면서 다듬어서 데쳐서 말렸답니다 ㅠㅠ

텃밭 조선호박도 조금 말려 놓았던 것을 물에 담가 놓았어요~!~!
호박은 물에 담가 놓았다가 삶지 않고 볶으면 아주 맛있답니다~!~

우리 집 뽕나무가 어찌나 크던지요
두 개의 뽕나무 중 한 개는 올해 잘라냈어요~!~
그리고 너무 크기에 밑동만 조금 남기고 잘라주었답니다~!~

깻잎은 말려서 가루 만들고 조금밖에 없네요~!~~

오늘 아침 새벽부터 택배 포장하고
무말랭이 조금 더 다시 무치고
나물 볶았어요~!!!
하는 거 없다 생각했는데도 어찌나 힘들던지요~!~
사진 올려놓고 조금 쉬다가 이제여 컴퓨터 열었답니다

나물 아홉가지 볶아 놓았어요
매일을 좋아하는나물로 비빔밥 만들어 먹을수 잇겠지요 ㅎㅎ

여기저기 보내고 제가 먹을 것 조금씩만 만들었어요~!~~
오곡밥에 나물 올리고 고추장 넣고 계란 프라이 한 개 올려서 비비면
산채정식이 별건가요~!~

요 거들고 소풍 가고 싶네요~!~

먹을 사람도 없는데 이렇게 고생을 사서 하네요 ㅎㅎ
그리곤 힘들어 이렇게 쩔쩔매면서도요 ~!~

여러 이웃님들도 맛있는 대보름 명절 나물 준비하셨지요~!~~
가까이 사는 친구들 있음 같이 먹고 싶은 대보름 나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