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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볶음 집밥백선생보다가 낚지볶음이 땡겨서 낙지복음을 만들기 전에 낙지볶음 잘하는 맛집을 찾았다. 생낙지인데다 다리가 막 문어만해서 사실 싣컷 낙지를 먹었다는 느낌이 안들고 양파만 한가득.. 그래서 1인분 낚지볶음을 포장해왔다. 어차피 양념 잔뜩 들어갈거라면 집에 채소 듬뿍 넣고 비장의 영월에서 가져온 만능양념장을 넣고 볶으면 괜찮지 않을까싶어서.. 헌데 생각보다 불맛도 안나고 내가 생각하는 그 맛이 아닌.. 생각해보니 내게 낚지볶음이란 서린낚지 무교동 그 집의 그 맵디 매운 그 맛이 낚지볶음이라는 인식이 내 입에 배인듯하다. 그래서.. 집밥백선생을 보니 냉동낙지 손질법과 만능양념장 넣고 참고해서 양념장 만들면 더 맛나겠다 싶었는데, 역시 내 예상은 들어맞았다. 맛 있 어!!
낙지볶음 맛집 처럼 잘게 낙지 다리 자르지 않고 다 볶은 뒤에 잘라 먹는걸루.. 요것두 맛집의 팁이라면 팁이랄까~
재료
냉동낙지 4마리, 천일염 4큰술, 설탕 2큰술, 만능양념장 (고추장, 간장 3, 설탕 1, 맛술1 , 굷은고춧가루 2, 간마늘 1, 생강즙약간) 청양고추 2개, 홍고추 한개, 양파 한개, 대파한대, 참기름, 통깨
기절낙지라고 해서 10마리에 만원에 사왔는데 아무래도 냉동낙지 녹인듯.. 천일염 넣고 백선생처럼 바락바락 빨래하듯이 주물러주기
낙지손질법 
거품이 꽤 나오고 정말 낙지다리가 굷어진다. 헌데 백선생은 설명안해준 부분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소금간이 낙지다리에 배어들어 두꺼워진거기때문에 그대로 볶으면 짠맛이 강해진다. 맛집의 레시피팁을 .. 소금에 주물러준뒤 물에 헹구고 다시 설탕을넣고 다시 주물러 준뒤 헹구어준다. 그렇게 하면 소금간이 빠지면서 설탕맛이 배어든다고한다. 그래서 딱 적당히 단짠의 맛이 배어든다고..
 팔팔끓는물에 낙지를 데쳐준뒤
얼음넣은 찬물에 헹구어주기
파기름내고 (대파를 송송썰어 식용유에 끓인뒤) 양파를 넣어 뚜껑을 덮어 익혀주고 물기가 없을때까지 튀기듯 구워주면 불맛이 난다고한다.
난 채소를 많이 먹을꺼니까 가지, 애호박도 썰어넣고 홍고추, 자른 청양고추도 넣어준뒤 데친 낙지를 넣고 양념장을 넣어준다.
양념이 배어들게 볶으면 완성
데친 낙지를 넣어서 오래 볶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 
채소를 듬뿍 넣었더니 더욱 맛있게 잘 먹었던 낙지볶음 두번째 만든 낙지볶음인데 확실히 소금과 설탕을 두번 바락바락 주물러 준게 더욱 맛있다.
떡볶이떡도 넣어주고.. 한끼니 푸짐하게 먹었던 낙지볶음
맛집처럼 떡을 넣었더니 양념맛이랑 잘 어우러져서 더욱 맛있었던~
한번 더 만들 낙지가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으니 주말에 한번 더 만들어야겠다. 그땐 떡이 주가 된 낙지떡볶이를 만들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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