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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둘째 날 이네요~~ 더위에 어찌들 지내시는지요 이곳 김해는 비도 안 오고 더워도 너무 더워요~~~
먹을 복이 많긴 한데 이렇게 더울 때 날 낳고 저의 엄마는 산후조리나 제대로 했을까요~~!~
이상하게 생일엔 혼밥을 먹게 되네요~!~ 남편이 제주도 있어서 생일날 아침을 혼자 먹으면서 평상시에도 좋아하는 미역국이라 냉장고에 있는 고기 조금 꺼내서 끓였지요~!~~
미역국 한 가지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할 수 있기에 밥 한 그릇 미역국 한 그릇 놓고 혼밥을 했답니다~!~~
소요시간:15분 재료 미역30g, 소고기200g, 참기름1큰술,국간장2큰술,표고가루1큰술,다진마늘1큰술,물3컵
미역은 잠시 담가서 조물조물 주물러서 씻어 건져 놓았어요~!~~
미역과 소고기를 넣고 국간장 참기름을 넣어 달달 볶아주었어요
국간장과 다진 마늘 표고가루 넣어 달달 볶다가 물을 붓고 푹 끓여줍니다
미역국은 조금 오래 끓여주어야 더욱 맛나지요 그리고 끓여서 바로 먹을 때보다 2~3번째 먹는 국이 더 맛나답니다~~~
미역국을 끓이면 밥 없이 미역국 건더기 듬뿍 떠서 미역국만 먹어도 좋은 거 있지요~~~
고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도 생일이라고 고기를 조금 넣어서 끓였다지요~!~
이 나이에 생일이 뭐 그리 중하다고 ㅠㅠ 아이들은 멀어서 못 오는 대신 용돈을 입금해주고 블로그로 만난 이웃이 어찌 기억하고 상품권을 보내주었다 이렇게 고마울 때가 난 기억도 못해주었는데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비록 밥은 혼자 먹어도 기분은 그리 나쁘지 않다 여기저기서 생일 축하 문자도 받고 선물도 받았답니다!!~~!
오랜만에 끓인 미역국과 밥 한 그릇 뚝딱했답니다
아이들도 멀리 살고 혼자서 이렇게 국만 끓여서 혼밥했어요 하기야 생일이 뭐 별건가요 그냥 밥 굶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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