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토리부추전
서울 인근으로 떠나 음식점에 가면 곁들임으로 나오는 부추전 색깔이 진해서 메밀인가 싶으면 도토리전인 경우가 많다. 항상 부추전 부침할때 도토리전을 해봐야지 하면 밀가루음식 먹지 말아야지 라며 미루고 안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부침개를 부치지 않게 되었다. 몇 일전 비가와서인지 집에 들어오는길에 어디선가 풍겨오는 기름냄새가 어찌나 식욕을 자극하고 먹고싶던지 그래 오늘은 도토리전을 부쳐보자 싶어 음식점처럼 부추를 넣으려고 부추한단사서 집으로~~
 부침가루와 밀가루를 섞고 도토리가루까지 섞으니 맛도 좋고.. 도토리가루가 디톡스에도 효과적이라고하니 몸한테 밀가루를 먹으면서 덜 미안하다.
재료
부추한줌, 부침가루 2컵, 밀가루2컵, 도토리가루 반컵, 계란 한개, 청양고추2개 양파 1/4개, 물 5~6컵, 양념간장 ( 간장, 겨자물, 식초, 통깨약간)
 재료는 부추한줌과 집에 있는 재료 청양고추와 양파 추가 부추는 3센티정도로 잘라주고 양파 자르고 청양고추는 얇게~ 계란 한개 깨서 넣어주고
밀가루, 부침가루 동량, 도토리묵가루 반컵 다음번에는 도토리묵가루를 더 넣어주어야겠다. 처음이어서 조금만 넣어줌 물은 가루양과 동량으로 넣어주고 국자를 떠서 주르륵 흐를정도로 농도를 맞춰준다.
카놀라유 둘러주고 겉에 익은 형태의 띄가 보일때 뒤집어주는 타이밍~~ 에그팬으로 부치면 작게 부칠 수 있어 처음 부침개를 하는 요리초보에게 추천~~
딱 일인분이 하나씩 먹기 좋게
에그팬으로 부친 도토리전 겉에 부분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부추전~~
뒤집어서 한번 더 기름을 겉에 둘러주면 먹음직스러운 도토리전을 부칠 수 있다.
겨자물을 살짝 섞어주면 더 맛있는 양념간장이 완성~ 기름진 부침개 먹을때 광장시장가면 겨자를 곁들여주는데 훨씬 부침개가 맛있어서 넣어봤는데 굿~
비가오니까 더욱 맛있고 먹고싶어서였는지 먹고나니 기운도 막 나고 기분도 좋아지고~~ ㅎ
비오는 봄날 디톡스에도 좋은 도토리가루를 넣은 도토리전이어서 더욱 만족스러웠던 부추전
|
하루나의마마스컴
